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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창전동 안심마을 조성사업’ 중간보고회 성료

생활안심디자인을 적용한 일상 속 안심 공간 구현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시는 지난 22일 창전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창전동 안심마을 조성사업’ 디자인 개발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 수행업체가 ‘안심마을 조성사업’ 과업 추진현황을 보고하고 창전동 주민, 이천경찰서 범죄예방진단전문가(CPO), 창전지구대 등 관계기관과 함께 안심마을 조성사업 디자인 개발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안심마을 조성사업은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기법을 적용하여 범죄 심리를 위축시키고 범죄 발생을 예방하는 생활안심디자인 사업이다.

 

올해 안심마을 조성사업 대상지는 읍면동의 사업 신청을 받아 이천시 창전 8통 인근 지역으로 최종 선정했으며, ▲주민 커뮤니티 공간 활성화, ▲안전 조도 확보, ▲야간 보행환경 개선, ▲안전 시설물 설치 등 마을 환경개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천시는 지역 맞춤형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설계 단계에서부터 마을 주민들과 함께 사업을 추진하고 범죄 예방 및 공공디자인 분야 전문가 자문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안전한 환경은 삶의 가장 기본적인 전제로 안심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마을 공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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