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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사회복지업무 담당자 직무역량 집중 교육

읍면동·구청 담당자 대상 실무 중심 교육으로 복지 체감도 제고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특례시는 10일 시청 비전홀에서 사회복지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복지 수요가 다양화되는 현실에 맞게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전문적 사회복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실무 중심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오전 교육은 38개 읍면동 사회복지 담당자를 대상으로 ▲기초생활보장사업 초기상담 절차 ▲신청 방법 ▲현장 상황별 지침 적용 사례 ▲의료급여 연장승인제도, 선택병의원 제도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실무 현장에서 자주 접하는 사례와 대응 방법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업무 이해도를 높였다.

 

오후에는 3개 구청 통합조사관리1팀을 대상으로 ▲수급자 선정과 관리 절차 ▲확인조사 시 유의사항 ▲부정수급 예방을 위한 대응 방안 등 구체적인 실무 사항에 대한 맞춤형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에 참석한 공무원들은 강의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나누며 활발한 의견을 주고받는 등 높은 관심과 만족도를 보였다.

 

시는 이번 교육과 연계해 8일에는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사회복지 공무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신용회복위원회 경기남부지역본부와 함께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이 자리에서 ▲채무조정 지원 ▲신용회복을 위한 법률 연계 ▲신용교육 ▲금융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복지 및 고용서비스 연계 등에 대해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실무 중심 교육은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들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강화를 목표로 했으며, 특히 국민기초생활보장과 의료급여 등 핵심 복지 업무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책임감 있는 복지행정을 실현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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