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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취약계층 소비자교육 등 소비자권익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

2025년도 14개 소비자단체, 20개 사업 선정해 4억6천만 원 지원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찾아가는 고령 소비자 피해 예방교육 등 소비자권익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2025년도 소비자권익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14개 단체 20개 사업을 선정해 4억6천만 원을 투입, 5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어린이 인형극 소비자교육, 청소년을 위한 디지털 금융경제교육, 찾아가는 고령 소비자 피해 예방교육 등 ‘취약계층 소비자교육’ 15건, 팝업스토어 저가제품 유해물질 실태조사 등 ‘유해물질 실태조사’ 1건, 경기도 전자상거래 모니터링, 1회용품 안쓰기 캠페인 등 ‘소비자 권익증진 기반 강화사업’ 4건이다.

 

도는 지난해 13개 소비자단체의 19개 사업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장애인·노인 등 취약계층 2만1,128명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피해예방 등 소비자교육을 실시했다.

 

용인YMCA에서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어린이용 인형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실태조사를 한 결과, 간 등에 손상을 줄 수 있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안전기준 5~321배 초과돼 해당 제품 제조사와 판매처에 자발적 폐기·회수 조치를 요청하고, 한국소비자원·한국제품안전연구원·국가기술표준원에 조사결과를 전달했다.

 

또한 경기도소비자단체협의회는 도내 중소기업 및 공공기관의 소비자중심경영(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 획득을 위해 사전경영진단·임직원교육·컨설팅·사전모의실사 등을 지원해 7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서봉자 공정경제과장은 “소비자단체의 활동을 지원해 소비자가 불이익을 당하거나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새로운 소비자 이슈에 대응해 도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소비문화 선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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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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