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인구 50만 자족도시 실현과 예산 1조 원 시대를 준비하는 오산시가 도시의 미래를 체계적으로 설계하기 위한 대장정에 나섰다.
오산시는 2일 시청 상황실에서 ‘2040 오산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1차 중간보고회를 열고, 도시 전반을 아우르는 미래 전략과 비전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국·소장,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204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은 오산시가 중장기 도시 경쟁력 확보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수립 중인 미래 전략계획이다. 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도시의 고유한 잠재력과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과제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번 용역은 ▲주거·도시·교통 ▲산업·경제·R·D·농업 ▲문화·관광·체육 ▲환경·안전·재난·녹지 ▲보건·복지·교육 ▲행정·자치분권 등 6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오산시 전역에 대한 중장기 전략을 구체화하는 단계에 있다. 시는 각 분야별 현황과 과제를 면밀히 분석하고, 미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행 전략을 설계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진행된 부서별 인터뷰, 주민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을 토대로 수립한 오산시의 미래비전과 분야별 전략 과제(안)가 공유됐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실행 방향을 가다듬고, 과제별 보완점을 구체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전략 과제를 정교화하고, 민선 8기 핵심 정책과 연계한 실효성 높은 실행 계획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세교3지구 개발과 운암뜰 AI시티 조성,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 추진 등 주요 사업이 진행 중인 만큼, 도시 성장을 뒷받침할 기반 시설 확충과 함께 경제·교육·복지 분야의 전략 마련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세교3지구 개발에 따른 인구 증가에 대비하여 오산시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을 위한 발전 전략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