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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사회서비스원 사회복지 현장 산업안전보건 선제적 대응 나서

근골격계 부담작업 유해요인 조사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안전한 인천시 사회복지 산업 현장의 기준을 만든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산업안전보건 계획을 구체화하고 소속 시설 종사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인천사서원은 먼저 지난해 새로 수탁한 시설을 중심으로 근골격계 부담작업 유해요인을 조사한다.

 

안전관리 전문기관에 의뢰해 근골격계 부담작업을 파악하고 관련 질환 증상을 찾아 근골격계 질환 예방 방안을 마련한다.

 

조사는 연중 진행한다.

 

지난해 피해장애아동쉼터 1, 2호와 미추홀종합재가센터, 인천시청년미래센터, 인천시립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등 5개 시설을 새로 맡았다.

 

감정노동자 인권 보호에도 집중한다.

 

지난해 11월~올해 1월 수탁 시설 종사자 140명을 대상으로 감정노동 실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노동환경 개선에 나선다.

 

대체 인력을 지원하거나 업무를 재배치해 일상 업무가 가중되지 않도록 한다.

 

또 전문가 상담,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종사자들이 원하는 맞춤형 치유 과정도 운영한다.

 

온라인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47%는 1일 이상, 35%가 매일 감정노동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힘들었던 감정노동은 업무방해가 43%, 공포·불안 유발 31%, 폭언이나 폭행 19% 순이었다.

 

또 응답자 10명 중 7~8명은 스트레스와 우울, 불안 등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오는 6월 개정 산업안전보건법 시행을 앞두고 혹서기, 혹한기 등 기후변화성 질환 예방 체계도 마련한다.

 

특히 노인장기요양서비스, 일상돌봄, 긴급돌봄 등을 제공하는 부평·강화·미추홀종합재가센터 요양보호사는 폭염과 한파에 장시간 노출돼 매년 대비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는 폭염, 혹한기 대비 개인보호장비 등을 지급했다. 종합재가센터 소속 요양보호사는 모두 35명이다.

 

이뿐만 아니라 전 직원 대상 산업재해·중대재해 관련 법, 발생 시 대응 체계와 보고 절차 등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연 2회 진행한다. 재난대비 현장대응 및 상시 훈련도 연 2회 마련한다.

 

황흥구 인천시사회서비스원장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산업안전보건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종사자가 무사해야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도 안전하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이 안전한 사회복지 현장의 기준을 만드는 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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