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용인특례시, 이동약자 위한 '맞춤형 경사로 설치' 지원 확대

소규모 시설 65개소에 경사로 설치…이동 편한 도시 조성 일환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특례시는 휠체어 이용자 등 이동 약자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맞춤형 경사로 설치 지원사업’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용인시는 장애인, 고령자, 유아차 이용자 등 이동 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3년부터 생활밀착형 소규모 시설에 경사로를 무상 설치하고 있다.

 

시는 현재까지 음식점, 카페, 약국, 의원, 슈퍼마켓, 제과점, 의류점 등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점포 145곳에 경사로를 설치했고, 올해는 추가로 65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경사로 설치 지원 대상은 1998년 이전 건축됐거나 바닥면적 300㎡ 미만의 시설로 편의시설 설치 의무에서 제외된 경우다.

 

2022년 관련 법령이 개정되며 일부 적용 기준이 강화됐으나, 과거에 지은 건축물은 여전히 경사로 설치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에 시는 법적 의무가 없더라도 이동약자를 배려하도록 취약한 시설 접근성을 보완해가고 있다.

 

경사로 설치를 희망하는 사업주는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용인시지회(처인구 경안천로 316)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을 이용해 신청할 수 있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경사로 설치 지원사업은 장애인과 고령자뿐만 아니라 아이를 동반한 가족 등 이동약자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도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이동편의를 높이는 일을 계속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日 SMAP 출신 유명 MC의 '성상납' 스캔들로 후지TV까지 휘청~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한국에선 '일본의 유재석'이라고도 불리는 유명MC 나카이 마사히로(中居正広 52세)가 지상파 후지TV 前 아나운서를 후지TV 간부로부터 성상납 받아 성폭행 및 낙태를 종용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연말연시 일본열도가 뜨겁게 달궈졌다. 이 폭로로 인해 후지TV에 투자한 미국의 투자펀드와 일본정부까지 나서서 ‘진실 규명’을 요구하고 있는 데다 일본제철, 토요타자동차 등 80곳에 이르는 대기업들이 무더기로 광고 중단을 선언하면서 후지TV는 그야말로 ‘존폐 위기’에 놓였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2024년 12월 중순, 특종전문지인 주간문춘이 오랜 기간 일본 연예계의 ‘큰 손’으로 군림해 온 나카이 마사히로에게 후지TV 간부가 지속적으로 신인 여성 아나운서들을 성상납했고, 23년 6월에 와타나베 나기사(渡邊渚 27세) 아나운서가 나카이의 자택에서 성폭행 당했다는 보도로 시작됐다. 이 간부는 3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자사의 여성 아나운서들을 초대하여 저녁식사 자리를 빙자해 호텔로 불러들여 나카이를 성접대하도록 종용했다는 내용이다. 그 간부는 저녁식사 자리에 동석한 후 급한 일이 생겼다며 자리를 빠져나가는 방식을 취했다 한다.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