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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남한산성 본관(누림과 자람터) 토요일 운영 시작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광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올해 3월부터 남한산성 본관(누림과 자람터)의 토요일 운영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023년 11월 개관한 광남 분관(광남도담터)의 주말 운영에 대한 이용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결정이다.

 

누림과 자람터의 나무누림터는 친환경 원목으로 구성된 유아 놀이체험실로 대근육과 소근육 발달을 돕는 활동 중심의 공간이다. 품질 검증을 거친 안전한 놀잇감을 제공하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쑥쑥자람터는 KC 인증마크를 받은 놀잇감으로 꾸며진 영아 놀이체험실이다. 영아들이 안전하고 창의적으로 놀 수 있는 다양한 놀이시설과 장난감을 제공하며 신체 발달과 창의력 증진을 돕는다.

 

이와 함께 장난감도서대여실에서는 영유아를 위한 다양한 장난감과 도서를 대여할 수 있다. 전통식 및 현대식 백일상, 첫 돌상 등 총 11가지 품목과 대형 장난감부터 작은 장난감까지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다.

 

센터는 토요일 운영에 따라 평일에 시간이 부족한 부모들에게 미세먼지 걱정 없이 실내에서 아이와 함께 놀이할 기회를 제공하며 직장인 부모들에게는 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일과 가정이 양립되는 행복한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센터는 주말에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부모와 아이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가족 간 소통을 증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중에 참여하지 못했던 부모 교육 및 부모 자녀 체험 프로그램을 주말에 운영해 더 많은 양육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정아 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이번 토요일 운영 확대를 통해 양육자들이 잠시 육아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거나 개인적인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센터를 통해 양육자들 간의 교류 기회가 생기면서 지역사회의 유대감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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