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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대 위해 청소비 등 지원 강화

음식점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2025년 음식점 위생 등급제 확대 실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업소 1만여 개소를 목표로 청소비 지원 등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 수준 향상과 식중독 예방, 소비자의 음식점 선택권 보장을 위해 2017년부터 시행된 제도다. 지정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관리는 시군에서 하고 있다.

 

위생등급제 지정업소 선정 시 ▲최대 3천만 원 식품진흥기금 융자지원 ▲2년간 위생관련 출입․검사 면제(민원, 식중독 발생한 경우 제외) ▲위생 등급 지정서 및 표지판 제공 ▲네이버 및 배달앱에 위생등급 정보 표출 ▲위생용품 지원(시군별 상이)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경기도에는 지난해까지 8,655개소의 위생등급 업소가 지정됐으며, 도는 올해 2,102개소 추가 지정(총 1만757개소)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 재지정률 향상을 위해 올해 예산 4억4,590만 원을 편성,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의 청소비를 최대 70만 원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로서 위생등급 최종 지정일로부터 1년이 지난 업소(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이다.

 

이번 사업에는 수원·용인·고양·화성·성남·평택·안양·시흥·파주·김포·의정부·광주·하남·광명·군포·양주·오산·이천·안성·포천·양평·여주·동두천·가평 등 총 24개 시군이 참여했다.

 

해당 시군에서 참여업소 모집 공고를 통해 접수를 진행하며, 음식점 업주는 청소업체를 통해 주방시설(닥트, 후드, 환풍기) 등을 청소한 후 관할 시군 위생부서에 비용을 청구하면 된다.

 

이와 함께 도는 음식점 위생등급 평가를 준비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협력해 무상으로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을 지원한다.

 

영업자가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쉽게 준비할 수 있도록 현장방문을 통해 1대 1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원공식 경기도 식품안전과장은 “도내 식중독 예방과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많은 영업주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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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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