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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더드림재생 서비스랩, 도민 위한 문화복지 프로그램 운영

전통·환경·건강·취미 등 월별 주제별 맞춤형 프로그램 진행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경기 더드림재생 서비스랩’을 통해 도민을 위한 2025년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 더드림재생 서비스랩’은 주민이 주도해 운영하는 도시재생 확산을 위한 교류공간으로 지속가능한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2024년 4월 문을 열었다.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거점공간인 광명시 어울리기 문화발전소(광명시 광명동 126-31) 2층에 조성됐다.

 

서비스랩은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2025년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건강, 환경, 취미, 전통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반영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적 소외를 줄이고, 공동체 내 유대감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은 월별 고정 프로그램과 테마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고정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미술교실’, ‘건강튼튼 필라테스’ 등이 운영된다. 또한 노동법령 및 근로환경에 대한 상담을 제공하는 ‘우리마을 노무상담소’도 월 2회 진행된다.

 

월별 테마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지난 2월에는 정월대보름 맞이 ‘전통음식 만들기’와 ‘수제 찹쌀 고추장 만들기’가 진행됐으며, 3월에는 ‘탄소중립 제로웨이스트 샴푸바 만들기’와 ‘업사이클 티코스터 만들기’ 등 환경을 주제로 한 활동이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4월에는 버킷리스트를 주제로 하며, 10월까지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경기 더드림재생 서비스랩을 통해 도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예술을 접하고, 일상 속에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도민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지난해까지 15개 시군 18곳 사업을 선정해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서도 전국 최다인 71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주민 공동체가 주도해서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서 원도심 재생을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민선 8기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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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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