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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신흥2동 복정2 행복주택지구 공공부지 활용 지역주민을 위한 복합문화체육시설 건립 촉구!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성남시 신흥2동 복정2 행복주택지구 내 공공부지 활용 방안을 두고 지역 주민들의 요구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의회 이군수 시의원이 해당 부지를 주민 복지를 위한 복합문화체육시설로 활용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이군수 시의원은 “해당 지역 주민들은 다년간 공사로 인한 소음, 분진, 교통 불편 등 각종 피해를 감내해야 한다”며 “이에따른 주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보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여가 생활을 고려하여 수영장이 포함된 체육시설을 건립해야 한다는 점을 거듭 주장했다.

 

이 시의원은 2022년 7월 이후 시의회에서 해당 부지의 활용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그는 △2022년 9월 5분 발언을 통해 공공부지 활용 방안 마련을 최초로 촉구했고, △2023년 3월 시정 질의에서 성남시장에게 직접 복합문화체육시설 건립 계획을 질의했다.

 

이어 △2023년 9월 정례회에서도 같은 내용을 거듭 강조했으며, △2024년 2월과 6월에도 추가 질의를 통해 집행부의 명확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2024년 12월 예산결산위원회 부시장 총괄 질의를 통해서도 공공부지 활용에 대한 조속한 촉구를 요구했다. 그러나 성남시는 검토하겠다는 답변만 반복할 뿐,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현재까지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이 시의원은 “현재 해당 부지는 공사가 진행 중이며, 지금 당장 계획을 수립해도 착공과 준공까지는 수년이 소요될 것”이라며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현재 신상진 성남시장의 임기가 약 1년밖에 남지 않은 만큼, 남은 임기 내 실질적인 공공부지 활용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 이 시의원의 주장이다. 그는 “성남시가 단순한 검토만 반복할 것이 아니라,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신속히 정책을 결정해야 한다”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군수 시의원은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해당 부지의 합리적인 활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나갈 계획이다. 그는 “성남시는 하루빨리 주민 친화적인 복합문화체육시설 건립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예산 확보 및 행정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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