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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이은채 의원, 교통체증 해소 위한 실질적 대안 제시

국도 43·45호선 우회도로 신설 및 태전지구 회안도로 진입 불편 해소 촉구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광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이은채 의원이 3월 25일 제31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주시의 고질적인 교통 정체 문제 해결을 위한 두 가지 주요 과제를 제안했다. 이날 이은채 의원은 국도 43·45호선 우회도로 신설과 태전지구 주민들의 회안도로 진입 시 교통 불편 해소 방안을 집중적으로 강조했다.

 

이은채 의원은 먼저 광주시의 급속한 인구 증가와 도시 확장에 따른 교통량 증가를 지적하며, "주요 간선도로의 정체는 이제 일상적인 불편을 넘어 시민들의 안전과 생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국도 43·45호선은 광주시와 인접 지역을 연결하는 핵심 도로임에도, 만성적인 정체로 인해 지역 내 이동 효율이 크게 저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국도 43·45호선의 우회도로 신설은 차량 흐름을 분산시키고 주요 구간의 정체를 완화하는 핵심 대안으로 제시됐다. 우회도로가 확보될 경우 출퇴근 시간 단축은 물론 물류 이동의 효율성 제고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이은채 의원은 이어 태전지구 주민들이 회안도로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지적했다. 해당 램프 구간은 직진 차량의 통행이 매우 많아 태전지구에서 국도 43호선을 이용하려는 차량이 오랜 시간 대기해야 하며 이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까지 높아지고 있다.

 

이은채 의원은 “교차통행 신호등 설치를 통해 차량 흐름을 조율해야 한다”며,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원활하게 도로에 진입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 문제는 단순한 교통 편의를 넘어서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 삶의 질과 직결되는 사안”이라고 말한 이은채 의원은 “광주시는 해당 문제를 우선순위에 두고 조속한 검토와 실행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이은채 의원은 “작은 불편도 외면하지 않고 시민 한 분 한 분의 생활 속 어려움을 풀어내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민 중심의 교통정책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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