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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본격적인 영농철 맞아 농기계 사고 예방 당부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조사에 따르면 농업기계 사고는 특히 벼 이앙철인 5월과 6월 두 달 사이에 전체 사고의 25%가 발생하며, 사고의 90% 이상은 경운기, 트랙터 등의 농업기계 사용 중 운전자 부주의와 교통법규 미준수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이천시는 농업기계 사용 시 교통법규를 철저히 지키고 사용 전후에 점검과 정비를 습관화하며, 농기계를 사용 시에는 안전화와 안전한 복장을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무리한 작업을 지양하고 작업 중간에 2시간 정도 작업한 후 10분~20분간의 휴식을 취할 것을 권장했다.

 

특히 농업기계 안전 수칙으로는 음주운전을 금지하며 작업 전 기계를 철저히 점검할 것을 강조하며, 이천시는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농업기계 사용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교육과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기계는 한순간의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용 전에 반드시 안전 수칙을 숙지하고 올바르게 활용해야 한다”라며 “농업기계 사고 예방에 대한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천시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영농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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