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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자원봉사센터, 시민대학 3기 수료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시자원봉사센터는 3월 8일부터 3주 과정으로 진행한 ‘자원봉사 시민대학 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산수유 마을과 함께 하는 시민대학 3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자원봉사 시민대학에는 자원봉사자와 일반 시민 40명이 참여했다.

 

교육과정은 인문학 ‘시를 잊은 그대에게’를 시작으로 원목 쟁반 스텐실, 독서대 만들기 체험과 멘토 인문학 강의 ‘청년 교선 사랑으로 살다’ 등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과 체험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후 시민대학 1기, 2기, 3기 수료생들이 모여 함께 하는 봉사의 실천으로 ‘소창 손수건’을 만들어 장애아 전문 유치원에 전달할 예정이다. ‘소창 손수건’ 만들기 활동은 ‘탄소중립’ 캠페인의 일환으로 물티슈 소비를 줄여 지구를 보호하는 일에 동참하는 뜻깊은 활동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계속 추진 중이다.

 

시민대학에 참여한 전현아 교육생은 “자원봉사 현장에서 쉼 없이 달려온 자원봉사자들에게 ‘자원봉사 시민대학’은 그간의 자원봉사 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자원봉사를 위해 마음을 다잡는 시간이 됐다”라며 “내년에는 좀 더 많은 다양한 세대의 시민이 시민대학을 통해 봉사의 즐거움을 알아가고 함께 하는 자원봉사의 소중한 의미를 나누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천시자원봉사센터는 시민이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온기 나눔’ 캠페인을 연중 진행하며 지역 내 자원봉사 문화 확산 및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데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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