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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장호원읍 주민자치회, 500년의 전통 양동마을 벤치마킹 성료

한국 전통의 문화유산 보존과 관광화, 공동체 우수사례 배우다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장호원읍 주민자치회는 위원들의 화합 도모와 역량 강화를 위한 우수 지자체 벤치마킹으로 3월 21일부터 3월 22일까지 1박 2일 경주 보문단지와 불국사 등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제2기 장호원읍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위촉된 7명의 위원과 기존 회원들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결속력 강화의 자리로 마련됐고, 다른 지역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함으로써 위원들의 안목을 넓히고 역량을 강화하여 우리 지역에 접목할 아이디어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주요 일정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경주불국사, 대릉원, 천마총, 문무왕릉, 신라시대 고분군 유적지 현장답사를 진행했고, 이 밖에도 19세기 조선 후기 한국 농촌마을의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재현하여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양동마을을 방문하여 역사를 보존하고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마을 주민들의 노력과 헌신, 자발적인 의지 등 적극적인 공동체 의식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강병민 주민자치회장은 “2025년 장호원 주민자치회 벤치마킹을 통해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 발굴 답사를 통해 우리 장호원읍도 보다 발전되고 깨끗한 도시이자 관광 거리가 있는 도시로 재탄생할 필요성을 느꼈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또한 남해원 장호원읍장은 “이번 장호원읍 주민자치회 역량 강화 교육과 벤치마킹을 통해 주민자치위원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와 주민자치회 활동 의지를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장호원읍 주민들의 삶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이끌어 줄 수 있는 장호원읍 주민자치회의 활동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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