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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따뜻한 손길, 맞춤형 복지 지원 제공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하남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올해도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 지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2015년 꿈드림 개소 이후 △생활지원 △급식지원 △건강검진 △직접지원비 등 다방면에서 맞춤형 복지 지원이 이루어져 왔으며 이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꿈드림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참여 횟수에 따라 꿈울림카드 포인트(생활지원)를 지급하며 이 포인트는 문화, 교육, 여가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결식 예방을 위해 꿈드림에 방문하거나 프로그램에 참여 시 1인당 1만 원 상당의 무료 급식을 제공한다. 식권을 받아 제휴를 맺은 식당과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밀키트를 배송하는 방식으로도 지원된다.

 

9세~18세 학교 밖 청소년은 꿈드림에서 건강검진을 신청할 수 있으며 가까운 병원에서 구강검사, 요검사, 혈액검사 등 다양한 항목의 건강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더불어, 꿈드림에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위해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의 청소년에게 상담비, 교육비용, 치료비용 등 필요한 부분을 신청을 통해 월 최대 45만원까지 지원해준다.

 

꿈드림은 2024년 한 해 동안 총 253명의 학교 밖 청소년에게 1,809건의 맞춤형 복지 지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서비스를 이용한 학교 밖 청소년은 “꿈드림 덕분에 건강검진도 받고, 맛있는 밥도 먹고, 필요한 지원도 받을 수 있어서 정말 좋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학교 밖 청소년이 이러한 다양한 지원을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하남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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