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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년들, 창업으로 미래에 도전한다

인천 대학연합 창업아카데미 통해 성장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지난해 제1회 인천 대학연합 창업아카데미에서 아이디어상을 수상한 스펙트럼팀의 학생들이 다시 한번 창업에 도전한다.

 

인천대학교 권혁진 학생과 연세대학교 강현비 학생은 2025년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학생들은 창업아카데미 참여를 통해 ‘청년-중소기업 직무 기반 인턴 연계 플랫폼’이라는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이후 지역 액셀러레이터(AC)와의 협업을 통해 ‘유학준비생 인턴십 연계 프로그램’으로 아이템을 고도화했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 인턴 매칭 서비스와 달리, 단순한 기업 연결이 아닌 청년이 직접 기업의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업은 우수 인재를 미리 발굴하고 육성할 기회를 얻고, 청년들은 단순한 스펙 쌓기가 아닌 실질적인 실무 경험을 축적할 수 있다.

 

권혁진 학생은 “창업아카데미를 통해 창업의 실전 감각을 익히면서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으로 실현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라며 “아이디어상을 수상한 이후 지속적인 아이템 고도화와 시장 검증을 거쳐 총 4차례의 MVP(최소 기능 제품)를 개발했고, 실제 2,0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라고 밝혔다.

 

강현비 학생도 “멘토님들의 끊임없는 피드백과 지원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결과와 상관없이 창업에 대한 도전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예비창업패키지는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원활한 창업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사업화 자금과 전담 멘토링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스펙트럼팀 학생들의 이번 도전을 통해 인천 대학연합 창업아카데미가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실질적인 창업 성과를 창출하는 프로그램임을 입증했다”라며 “앞으로도 우수 창업팀의 사업화 및 투자 연계를 위한 후속 지원을 적극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제2회 인천 대학연합 창업아카데미는 인천 지역 13개 대학의 대학생들이 참여하며, 오는 6월 창업캠프를 시작으로 창업디딤돌 프로그램, 창업경진대회(9월) 등 단계별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인천테크노파크나 각 대학 창업지원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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