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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세종대왕면, 2025 여주 관광 원년의 해 맞이 환경정화 활동

2025 여주 관광 원년의 해 맞이 지역 홍보와 공동체 의식 강화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2025년 3월 19일 오전 10시 30분, 세종대왕면 복지회관에서 주민자치월례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지운집 위원장과 홍광래 세종대왕면장 등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 후에는 42번 국도 세종대교 램프 구간에서 환경정화 활동이 진행됐다.

 

교통량이 많은 42번 국도는 세종대왕면을 관통하기에 면민들에게는 중요한 도로이지만 그만큼 불법 쓰레기 투척도 많아 미관이 심하게 훼손된 상태이다. 그동안 관리 권한, 인력, 예산 등의 이유로 환경 정화가 어려운 실정이었으나 여주 관광 원년의 해를 맞아 주민들이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위해 42번 국도변 환경 정화 활동을 자청했다.

 

주민들은 세종대교 램프 구간 내 불법 투기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을 정리하며 깨끗한 환경을 조성했으며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관광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전달하는 데 기여했다.

 

지운집 위원장은 "여주 관광 원년의 해를 맞아 세종대왕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앞장서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천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다가오는 도자기 축제를 대비하여 자매결연도시에게 여주 출렁다리 등을 홍보하며, 여주를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세종대왕면장은 "세종대왕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여주시 홍보를 위해 그동안 많은 기여를 해왔다."며, “2025년을 여주 관광의 원년으로 삼아, 위원회와 주민들이 힘을 합쳐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친절을 제공하고, 세종대왕면을 전국에 알리는 데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세종대왕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앞으로도 환경 정화, 이웃 돕기, 도자기 축제 자매결연 도시 주민 초청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화합과 지역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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