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이천시 관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힘찬 출발

제1차 정기회의에서 2025년 마을복지 사업 계획 수립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시 관고동은 관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3월 19일 관고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2025년 마을복지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고 전했다.

 

올해의 마을복지 사업으로 70대 이상 홀몸 어르신 30가구에 식료품 등을 전달하는 ‘안부 똑!똑!똑! 행복 돌봄단’ 사업과 저소득 장애인 20가구에 생일상을 전달하는 ‘찾아가는 생일상-함께해유(YOU)’ 사업, 취약계층 30가구에 직접 방문하여 집수리와 겨울나기 물품을 지원하는 ‘관고사랑방 출동대’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논의했다.

 

임준규 민간위원장은 “2024년 관고동 지역사회의 복지 발전을 위해 봉사하면서 무엇보다 보람을 많이 느꼈으며, 앞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2025년에도 위원들과 함께 관고동 주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에 공공위원장인 조경희 동장도 “협의체 위원들의 일치되는 모습을 보면서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한 봉사가 좋은 결실이 있을 것이란 확신이 들고 위원님들의 열정과 봉사를 토대로 복지 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여 함께 살아가기 좋은 행복한 관고동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