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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종합사회복지관, 주민과 함께 만들어간 2025년 설명절 이야기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종합사회복지관은 다가오는 1월 28일 화요일부터 29일 수요일까지, 양일간 복지관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설명절맞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명절에 고향에 가지 못하거나 가정에서 차례를 지내지 못하는 주민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주민이 기획부터 진행까지 함께 참여했다. 오산종합사회복지관은 2022년도부터 매년 명절을 맞이하여 합동차례를 진행해왔으며 이를 통해 사회적 연결을 강화하고 대안적 돌봄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명절기간 홀로 있는 주민들 중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가고자 하는 이들이 사전에 모여 주민워크숍을 통해 그간의 명절활동을 돌아보고, 2025년 설명절 활동을 함께 기획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차례지내기, 설맞이 영화관람, 명절 음식 만들기, 윷놀이대항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준비부터 진행까지 주민의 주도로 진행됐다. 이들은 명절 하루 전날에 모여 장을 보고 차례 제기를 준비하는 등 다른 주민들을 맞이하기 위한 사전 활동을 가졌다. 설 당일에는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또 다른 이웃들에게 대접하고 팀별 윷놀이대항전과 함께 서로 덕담을 나누는 등 더욱 즐거운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었다.

 

명절기획단으로 참여했던 한 주민은 “이제는 매년 명절이 되면 기대를 안고 복지관에 올 것 같다. 연휴에도 내가 갈 곳이 있다는 것, 함께할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기쁨인지 모른다.” 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매년 합동차례를 포함해 명절활동에 꾸준히 함께하고 있는 전예슬 오산시의회 의원은 “명절의 의미를 주민과 함께 나누며 보낼 수 있어 매번 이 자리가 뜻깊은 것 같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공동체 정신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그 변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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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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