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시 증포동나누미봉사단은 설날을 맞이하여 1월 23일 회원 30여 명이 모여 관내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80여 명을 위한 음식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증포동나누미봉사단에서 설 명절을 외롭게 보내는 홀몸 어르신들과 중증장애인들을 위해 가래떡과 불고기, 물김치, 사골국 등 반찬 4종류를 정성스럽게 만들어 가정마다 방문해 직접 전달했다.
나누미봉사단 신기남 단장은 “많은 봉사 활동을 해 왔지만, 특히 민족 대명절 설날을 맞아 반찬 봉사를 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고, 힘들고 지칠 때도 있지만 어르신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드시고 기뻐하는 모습을 생각하면 저절로 힘이 난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완규 증포동장은 “민족 대명절 설날에 만든 명절 음식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어 따뜻한 설날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고 증포동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꾸준한 관심으로 섬겨주시는 나누미봉사단에 감사드린다”라며 “나누미봉사단의 지속적인 봉사 덕분에 증포동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2006년부터 지역사회 저소득층을 위한 반찬 봉사를 진행하고 있는 증포동 나누미봉사단은 겨울철 김장 봉사와 명절맞이 후원품 전달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