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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맞이 “탄탄여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실시

2025년 첫 캠페인, “2025 여주 관광 원년의 해” 함께 홍보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여주시(환경과)는 지난 1월 20일 설날 전 대목 오일장이 열리는 한글시장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탄탄여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는 환경과에서 제안하고 있는 여주시 특수시책 사업으로, 축제 등 주요 행사에서만 진행하던 캠페인을 “일상”으로 확대하여 시민들에게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포켓 장바구니와 대나무 칫솔을 나눠주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장바구니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비닐봉투 사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음을 강조하며, 일상에서 쉽게 실천하는 방법들을 안내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탄소중립포인트제’도 집중적으로 홍보됐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시민들이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 소비 등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하고, 이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환경과 직원들은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 방법과 혜택에 대해 상세히 안내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참여한 시민들은 “장바구니와 대나무 칫솔 같은 작은 실천도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라며 “탄소중립포인트제를 활용해 일상 속 환경보호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2025년 여주 관광 원년의 해”인 만큼, 지역 관광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시민들에게 여주시의 주요 관광지 등을 소개하며 관광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여주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탄소중립을 자연스럽게 실천하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환경 인식을 높이고, 여주시를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로 만들어 나간다는 목표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일상 속 작은 변화가 큰 환경적 변화를 만들어낸다.”라며 “여주시민들이 탄소중립 실천의 주체로 나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 마련하도록 검토·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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