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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북부 2025년 지역특화 자치경찰 정책발굴 사업 공모전 실시

주요 발굴 정책은 △AI(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활용한 일상 안전 확보 △사회적약자 보호 치안체계 확립 △교통안전 확보 방안 등 경기북부만의 특색과 주민체감도가 높은 정책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자치경찰제 취지에 맞게 경기북부 지역 특색과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자치경찰 정책발굴 및 추진으로 주민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월 20일부터 2월 28일까지 총 40일간 경기도북부경찰청 모든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 경기북부 지역특화 자치경찰 정책발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모전의 응모 내용은 경기북부만의 지역 특색을 반영한 주민체감도가 높은 정책으로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 등 자치경찰의 모든 업무를 포함한다. 주요 추천 정책은 ▲AI(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일상 안전 확보 ▲사회적약자 보호 치안 체계 확립 ▲교통 안전 확보 방안 등이며, 민간에 지원하는 사업과 소비적 운영비 및 단순 행사성 사업은 제외된다.

 

응모 방법은 기한 내 위원회에 접수하면, 위원회는 응모 서류의 검토, 현장 확인,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3월말 정책 선정하고 9월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지난해 실시했던 ‘자치경찰 특화사업 발굴 공모전’을 통해서는 경기북부에서 유일하게 운행되고 있는 의정부경전철이 지난 2012년 개통후 15명의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인 의정부경전철 교각으로 인한 시야확보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교통사고 예방 시설물 설치가 진행됐다. 횡단보도 등 주변에 ▲횡단보도 스포트라이트(Spot-Light) 3개소 ▲횡단보도 바닥신호등 3개소 ▲보행대기 잔여시간 표시장치 3개소 6개 ▲스마트 표지병 250개 ▲시선 유도봉 4개소 18개 등 조명시설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경기북부의 학교전담경찰관 및 아동학대 예방전담경찰관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약 94%의 인원이 범죄피해 전용 상담실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이에 범죄 피해와 관련된 경기북부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정된 상태에서의 상담을 통해 심리적 피해회복 지원을 하기 위한 범죄피해 전용상담실 ‘보듬터’를 일산동부경찰서와 남양주북부경찰서에 설치했다.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해에 이은 올해에도 경기북부 지역과 도민을 위한 맞춤 정책발굴과 추진, 그리고 치안서비스 제공으로 체감안전도 향상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로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경기북부 도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발굴을 적극 추진해 올해에도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지역 치안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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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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