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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노인주거시설 종사자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지원 근거 마련

65세이상 노인들이 거주하는 양로시설, 노인공동생활가정,노인복지주택등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에 대한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실시 근거 마련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30일 열린 제38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개정안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노인주거시설 종사자들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기도는 도내 65세 이상 인구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해 왔으나, 양로시설, 노인공동생활가정, 노인복지주택 등 노인주거시설 종사자들에게는 이번 개정을 통해 처음으로 무료 예방접종이 지원될 예정이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박재용 의원은 “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독감 등 감염병이 재유행하고 있다”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에서는 선제적인 감염병 예방 조치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보건건강국 관계자 또한 “경기도는 이미 65세 이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며, “도내 시설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에게도 무료접종을 지원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공감의 뜻을 밝혔다.

 

한편, 박재용 의원은 '경기도 장애인 위생용품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추가 발의하여 통과를 이끌어 냈다. 이번 개정안은 중증 장애인에게 지급되던 성인용 일회용 기저귀 등 위생용품 지원 대상을 2세 이상의 유아로 확대하여, 중증 장애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더욱 완화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박 의원은 1년 전에도 뇌병변 장애인에게만 한정됐던 위생용품 지원 대상을 모든 중증 장애인으로 확대하는 현형 조례를 전국 최초로 발의하여 중증 장애인의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박재용 의원은 경기도의회 예산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 개선과 보편적 복지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번 조례 개정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도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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