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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탄소중립 시민실천단·꼬마실천단, 탄소흡수 이끼 정원 가꿔

상동호수공원 탄소흡수원서 이끼 식재 및 이끼 정원 확대 조성 캠페인 진행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시는 지난 18일과 24일 상동호수공원에서 ‘탄소중립 시민실천단·꼬마실천단’이 환경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영하의 추위에도 탄소중립 꼬마실천단과 학부모 250여 명은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 입구 화단에 탄소흡수 이끼를 심었으며, 탄소중립 시민실천단 150여 명은 부천시 제1호 탄소흡수원인 ‘상동호수공원 탄소흡수원’에서 이끼 정원 확대 조성 캠페인을 펼쳤다.

 

지난 4월 모집으로 구성된 탄소중립 시민실천단은 △친환경 소비 △에너지 절약 △친환경 이동 △자원순환 △흡수원 보호 등 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10가지 활동 ‘탄소중립·탄소제로·텐(ten)’을 실행하고 온라인에 인증하거나 캠페인 열며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꼬마실천단과 함께 참여한 한 학부모는 “추운 겨울에도 푸른 이끼가 죽지 않고 탄소를 흡수한다니 신기하다”며 “아이와 지역 공원에 환경을 지키는 정원을 만드는 의미 있는 일에 참여하여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상동호수공원의 탄소흡수원(이끼 정원)은 올해 환경부에서 지정하는 지자체 온실가스 감축원단위 적용 가이드라인에 추진사례로 공식 인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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