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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용성 의원, 친환경 장례문화 조성...예산 심사서 다회용기 지원 강조

김 의원, 아이누리 놀이터 예산 감소에 아쉬움 “아이들의 꿈을 지켜야”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김용성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은 4일, 경기도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열린 2025년도 본예산안 심사에서 장례식장 다회용기 지원 사업과 경기 아이누리 놀이터 조성 예산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경기도는 기후위기 대응의 일환으로 ‘장례식장 다회용기 대여·세척 서비스 지원’ 사업을 내년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수원, 안성, 의정부, 파주, 포천)과 도내 12개 민간 장례식장을 대상으로 다회용기 대여·세척 서비스 지원하는 것으로, 6억 2,7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김용성 의원은 “전국 장례식장에서 배출되는 일회용품 쓰레기는 한해 2,300톤에 달한다”면서 “장례식장에 다회용기가 도입되면 폐기물 감량과 친환경 장례 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이어 김 의원은 “조리시설 및 세척시설이 없는 민간 장례식장에도 다회용기 사용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이며, “이 사업이 자원 절약과 환경 보호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아이누리 놀이터’ 조성 사업의 예산 축소에 우려를 표명했다. 이 사업은 기존의 획일적인 시설 중심 놀이터를 개선해, 아이들의 흥미와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그러나 내년도 사업 예산은 올해 대비 10억 5천만 원이 줄어든 7억 5천만 원으로 편성됐으며, 도비와 시·군비 매칭 비율이 기존 5대 5에서 3대 7로 변경되면서 시·군의 재정 부담이 증가해 참여 수요가 감소한 상황이다.

 

김 의원은 “올해 24개소였던 경기 아이누리 놀이터 조성이 내년에는 10개소로 줄어드는 점이 아쉽다”며, “아이들의 꿈과 웃음이 자라나는 공간이 줄어들지 않도록 시·군 매칭 비율을 재조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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