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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규 경기도의원, 장기요양요원 독감예방접종 사업 후퇴 안돼

종사자에 호평받고도 도비 지원 축소, 지원 대상 축소 예고, “사업 원상복구 되어야”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김동규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1)은 26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진행된 2025년 보건건강국 본예산 심사에서 예산 지원과 수혜 대상이 크게 감소되는 기존 ‘장기요양요원 독감예방접종 지원 사업’의 원상복구를 주문했다.

 

26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보건건강국에 대한 예산안 심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 김동규 의원은 장기요양기관과 노인 주거복지시설 등 종사자에 지원하고 있는 독감예방 접종지원 사업에 대한 내용으로 질의를 시작했다.

 

김동규 의원은 “올해, 관계 종사자분들께 호평을 받고 있는 ‘장기요양요원 독감예방접종 지원 사업’이 내년도에 대폭 축소를 예고하고 있다”며, “도비 지원이 축소되고, 지원대상도 2만명 이상 후퇴한다. 동의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동규 의원은 “건강고위험군 노인분들을 위해서라도 지역별 편차 없이 기존 방식대로 사업이 원상복귀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다음으로 김동규 의원은 보건건강국의 일부 사업의 성과계획서상 목표 설정이 부적정한 점을 지적했다.

 

김동규 의원은 “안전한 의약품 유통을 위한 사업의 5년간 목표를 동일하게 제시했고, 실제 실적은 오히려 줄고 있다”며, “목표를 상향 조정하거나, 과소달성이 예측되는 경우 실적에 따른 조정이 바람직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 밖에도 김동규 의원은 도립 안성휴게소 의원의 운영 실적 개선을 위한 홍보, 수익 구조 개선 등을 주문하고, 지역민과 휴게소 이용자 모두가 의원을 찾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김동규 의원은 “예산안 심사에서 도의 재정상황도 중요하나, 사업의 효과가 우수하다면 연속적으로 이어가는 것이 분명 필요하다”며, “경기도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예산 집행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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