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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탄소중립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경기생태마당 조성사업 실시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안성시는 2024년 10월부터 내리고가차도 하부(면적 4,230.5㎡)에 경기생태마당 조성사업(내리고가차도 그린인프라 확충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부지는 양편으로 중앙대학교와 롯데캐슬 아파트있어 유동인구가 많고 38국도 차량들로 인해 탄소발생이나 재비산먼지의 발생이 높은 지역이다. 또한, 38국도로 인해 생태계가 단절된 유휴부지로 다량의 생활쓰레기 투기로 민원 및 먼지 발생, 소음 민원 등 다수 접수된 바 있다.

 

다소 우범지역으로 전락되고 있어 안성시는 이를 해결하고자 경기생태마당 조성사업을 신청하여 지난해 12월 선정되어 2024년 10월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수원국토관리사무소의 도로점용허가를 득하여 공사를 진행중에 있다.

 

이 곳은 남(중앙대방향)과 북(롯데캐슬아파트 방향)으로 나누어 식생과 경관조명을 설치를 하고, 남쪽은 일조량이 풍부하여 다양한 식생을 조성할 계획이며, 북쪽은 음지식물과 생태시설물(게비온옹벽, 열주)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인근 지역주민들에게 내리고가차도 그린인프라 확충사업에 대해 설명을 하였으며, 지역주민들 반응 또한 좋다. 롯데캐슬아파트 주민들은 “먼지, 버려진 오토바이, 자전거, 죽어 있는 새들 많았던 황량한 지역에 좋은 사업을 해주어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안성시는 내년 4월 식생식재후 준공계획을 하고 있으며, 준공후 식물이 어느정도 적응될 때까지 개방은 하지않을 방침이다.

 

시청 관계자는“내리고가차도 그린인프라 확충사업이 준공되면 내리고가차도 밑 유휴부지에 그간 지역주민들이나 행인들에게 피해를 주었던 적체된 먼지와 쓰레기, 차량매연은 사라지고 양방향 차량통행시 텅 비어있던 교량하부로 인한 차량 소음에 의한 피해도 다소 줄어들 것이다. 또한, 경관조명으로 인해 우범지역으로 변했던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어줄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기생태마당 조성사업은 경기도에서 주관하여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의 검토를 받았으며 최종 경기도에서 현장실사 후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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