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선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1월 13일 사회혁신경제국과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사회적경제 및 마을공동체 사업의 실효성 제고를 촉구했다.
김선영 부위원장은 '경기도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 조례' 제9조에 명시된 마을공동체행정협의회 구성 여부를 확인하며 “경기도가 마을공동체 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행정협의회 구성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박연경 사회혁신경제국장은 협의회 구성을 검토하여 적극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의 사회성과관리사업(GSIM)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가 이어졌다.
김선영 부위원장은 사회적경제 기업의 사회적가치 측정 방식과 새로운 지표 측정 유형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대해 유훈 원장은 “사회적 가치를 화폐화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사회적기업 지원 기준으로 활용하며 기업 공시 및 투자 설명자료로도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김선영 부위원장은 사회적가치 측정 전문 교육의 구체적인 교육과정과 강사진 구성에 대해 질의했다. 김 부위원장은 유 원장의 설명을 듣고 “사경원 팀장과 연구직원이 강사로 참여하는 만큼 이론교육뿐 아니라 실무와 실습 교육을 균형 있게 배치해 전문가 양성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선영 부위원장은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과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의 정책과 사업들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끝으로 사회적경제 조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 개발과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