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최효숙 위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3일 경기도의회 제379회 정례회 중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상임위에서 열린 ‘2024년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에서 평생교육진흥원의 ‘홈페이지 운영 실태와 홍보 부족 문제에 대한 개선 촉구’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의 ‘사라져 가는 청소년 정책’에 대해 각각 질의했다.
이날 행감에서 최효숙 의원은 “현재 우리나라는 AI와 미래교육을 논하며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평생교육에 앞장서야 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 내 주요사업란 로고는 3년전에 멈춰있고, 게시판의 움직임은 여름에 멈춰있다”며 “평생교육을 알리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홍보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총체적난국 상태”라고 질타다.
또, “진흥원이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대 변화에 맞춰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관리 및 홍보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민주시민교육센터와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 교육의 다양성 확보를 주문했다.
또한, 최 의원은 “거듭 강조해도 부족한 것이 평생교육이며, 연령대가 다양한 평생교육을 알릴 수 있는 하나의 중요 홍보 수단이 홈페이지”라고 지적했다.
이에 남양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앞으로 홈페이지 내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SNS 채널을 통해 주민과의 소통도 늘리겠다”고 답했다.
이어, 최효숙 의원은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이 경기도미래세대재단으로의 새출발을 알리고 있지만 ‘청소년’이라는 이름을 떼고 ‘미래세대’라는 이름을 넣은 만큼 청소년 소외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말하며 “기존 청소년 사업은 물론 애매모호한 사업도 명확하게 구분하여 청소년 영역이 줄어들지 않도록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김현삼 경기도미래세대재단 경영본부장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이 많은 과제를 안고 있지만, 기존의 사업을 잘 성찰해서 혁신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최효숙 의원은 “돌봄의 경우도 남부로만 집중되어 소외지역이 발생하고 있다”며 “청년과 청소년 사업이 고르게 추진되고 또 올바르게 연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