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권선구보건소는 모기‧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수원천 쉼터 2개소에 해충기피제 분사기를 설치했다.
많은 시민이 찾는 수원천 산책로는 모기, 진드기 등 해충 노출 빈도가 높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해충기피제 분사기를 설치했다. 해충기피제는 노출된 피부, 옷, 양말, 신발 등에 20cm가량 거리를 두고 분무하면 된다. 털진드기를 기피 하려면 피복에 2~3회 이상 분무해야 한다.
수원시는 칠보산 등산로, 호매실 산울림공원 등에 해충기피제 분사기 42개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수원천에 해충기피제 분사기 2개가 설치되면서 해충기피제 분사기는 총 44개로 늘어났다.
권선구보건소 관계자는 “해충기피제 분사기 추가 설치가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