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 운영

장안구보건소와 함께 어르신 치매예방에 힘써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은 지난 10일, 장안구보건소와 함께 지역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을 실시했다.

 

이번 치매예방교실의 참여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연무동 거주 어르신으로, 신청자 16명이 선정됐다. 프로그램은 10월 10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총 8회에 걸쳐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되며, 각 회기는 △치매 진단 검사, △치매 예방 운동, △만다라 색칠하기 등 다양한 두뇌 및 신체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류병주 연무동장은 “치매 예방 사업과 인식 개선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연무동 어르신들의 치매 발병 가능성을 낮추고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무동은 장안구보건소와 협력하여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어, 지역 주민을 위한 치매 예방 및 조기 검진,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