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이 8일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미디어 체험, 교육방송(EBS) 중계차 교육’을 운영한다. 학생 미디어 체험 기회 확대와 능동적·창의적 미디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와 한국교육방송공사가 공동으로 기획했다.
교육방송(EBS) 소속 카메라 감독, 기술 감독, 오디오 감독 등 현직 전문가와 중계차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이 방송 제작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중계차 체험은 8일 특수학교인 수원서광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4일까지 운영한다. 삼죽초, 남한중 등 7개의 거점교에 중계차, 제작 체험 촬영 장비를 설치하고 일죽초, 죽산초, 신장중 등 7개 인근 학교 학생이 거점교를 방문해 중계차 체험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주요 체험 내용은 ▲크로마키 제작 ▲카메라 제작 ▲중계차 제작으로 구성해 10명의 학생이 모둠별로 각 단계를 순환하며 체험한다.
참여 학교와 학생 수에 따라 당일 체험과 1박2일, 2박 3일 체험으로 구분해 보다 많은 학생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심상웅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장은 “학교로 찾아가는 중계차 체험이 학생들에게 생생한 미디어 체험, 진로 체험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센터는 다양한 미디어·방송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이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미디어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