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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형 탄소중립 스마트도시' KTX광명역 조성 본격화 ...광명시, 사업 설명회 성황리 개최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설명회, 시민·기업 큰 관심 모아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는 지난 12일 평생학습원에서 ‘광명형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며, 탄소중립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시민, 기업 관계자, 연구개발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는 광명시의 스마트도시 조성 사업의 주요 목표와 추진 방향을 시민들과 기업에 설명하고, 다양한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분야별 전문가들이 나서 광명시의 비전을 제시하며 다양한 스마트 기술과 서비스를 발표했다.

 

김환용 한양대 교수는 ‘광명 역세권 스마트도시 추진 전략과 이노베이션 센터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첫 발표를 맡았다. 김 교수는 “지속 가능한 도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혁신적인 스마트 기술을 도입하고, 이노베이션 센터가 중심 역할을 해 시민 및 지역 기업과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성환 현대자동차 책임은 ‘친환경 DRT(수요응답형 교통수단)와 커뮤니티 카쉐어링 서비스’를 소개했다. 홍 책임은 “DRT를 통해 승객의 수요에 맞춘 맞춤형 교통 서비스를 제공해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탄소 배출도 줄일 수 있다”며 친환경 교통 서비스가 도시의 지속 가능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정은 우아한형제들 팀장은 ‘친환경 배달 문화 밸류체인 구축’을 발표했으며, 황유식 그리너리 대표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광명형 탄소시장 구축’에 대해 설명했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한 다양한 스마트 기술 도입 계획을 밝혔다. 여기에는 신재생에너지 가상 거래 서비스, 전기차 기반 커뮤니티 카셰어링, 탄소거래관리플랫폼 등 환경친화적 세부 사업이 포함된다.

 

광명시는 지난 6월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조성 공모에서 ‘기후위기 대응형’ 부문에 선정되어 3년간 총 16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8월 국토교통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실시계획을 수립 중이다.

 

박승원 시장은 “디지털 전환과 급변하는 도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스마트도시과를 신설했다”며, “광명형 탄소중립 스마트도시 조성에 성공할 수 있도록 시민과 지역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광명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시민과 기업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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