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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병길의원, 재가 의료급여 사업 돌봄서비스 협약식 참석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협력 강화해야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병길(국민의힘, 남양주7)의원은 8월 14일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남양주종합재가센터 강당에서 남양주시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재가 의료급여 사업 돌봄서비스'를 위한 협약을 체결식에 참석 했다.

 

이번 협약은 퇴원 후 기존 돌봄 서비스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공공 돌봄을 제공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내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병길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사회의 빠른 고령화와 그로 인한 다양한 복지 요구 속에서, 퇴원 후 적절한 돌봄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점은 우리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이며, 이번 협약은 그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라며 이번 협약의 의미를 강조했다.

 

또한 이병길 의원은 “이 협약을 통해 어르신들이 퇴원 후에도 지역사회 내에서 안정적이고 품위 있는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공공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이러한 노력이 단순히 한 번의 사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나아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모든 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회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으로 남양주시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재가 의료급여 사업 돌봄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유지 및 지역사회 복귀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고,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대상자들은 퇴원 시점부터 최대 1년간, 필요에 따라 연장 가능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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