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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경기도 건설·교통·도로 사업 분야 ESG(환경·사람·지배구조) 관점에서 전면 재검토 강조

2024년 건설교통위원회 소관 건설국, 건설본부 등 사업방향 제안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5일 제376회 임시회 제2차 건설교통위원회 소관 건설국, 건설본부, 경기국제공항추진단 관련 2024년 업무보고를 받았다.

 

박옥분 의원은 건설국 업무보고에서 “지속가능미래를 위한 글로벌 아젠다 인 ESG(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건설·교통·도로 등 사업에 접목하여 추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그동안 건설교통위원회 소관 사업에서 ESG를 접목해 추진하고 있는지를 질의했다.

 

또한, 박옥분 의원은 기존 건물에서 나오는 석면으로 인한 건강과 환경 문제, 하도급 불공정·불법 행위 근절 등 환경과 사람 중심의 ESG 관점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선우 건설국장은 “그동안 건설교통 분야에 ESG를 접목한다는 것은 생각해 보지 못했다”라며 “앞으로 소관 사업 관련 미진한 부분이 있는지 고민하겠다”라고 대답했다.

 

박옥분 의원은 건설본부 업무보고에서 지방도 비점오염저감시설의 설치·유지관리를 통한 팔당상수원 수질환경 개선 사업은 어떠한 추진계획으로 진행 되고 있는지를 질의했다.

 

김용천 건설본부장은 “지방도 비점오염저감 수질환경 개선 사업은 환경부와 경기도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비점오염저감시설 54구간 신규 설치, 청소차량 운영 등 상수원영향권 내 안전한 지방도 환경조성을 위한 사업이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박옥분 의원은 “물은 우리 인체에 필수적인 것이므로 앞으로 도로환경 개선을 위한 지방도 유지관리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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