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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치매안심센터, “기억해, 봄!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이달 13일부터 8월 1일까지 주 1회, 8주 과정…치매 고위험군 등 대상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연수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고위험군의 인지기능 향상과 우울감 완화를 위해 이달 13일부터 8월 1일까지 “기억해, 봄!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환경에서 다양한 농촌자원을 활용해 오감을 자극하는 비약물적 건강 관리 방법으로 참여자들의 치매 예방을 목표로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 사리울 치유농장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기존의 치매 예방 프로그램이 주로 실내에서 이루어져 활동에 제약이 있었던 반면, “기억해, 봄!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근교 치유 농장에서 진행되어 참여자들이 신선한 공기와 자연을 만끽하며 더욱 다채로운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6월 13일부터 8월 1일까지 주 1회, 8주 과정이며, 인지저하자 및 경도인지장애자, 75세 이상의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자들은 꽃 심기, 텃밭 가꾸기, 수확 체험, 허브소금 만들기 등 자연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체험하며 단순한 농업 활동을 넘어 인지 자극과 우울감 완화,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예방과 관리에 대한 지역사회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건강하고 행복한 치매걱정 제로도시 연수구를 만들어 가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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