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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 화서1동 백기덕님, 긴 효행의 모범으로 선정돼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지난 11일, 제52회 '어버이날'을 맞아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팔달구 화서1동 경로당 회원인 백기덕 님이 수원 시장상(효행자)을 수상했다.

 

실제 화서1동 최고령자(104세)인 시어머니를 50여 년 넘게 모시며 평소에 효의 모범을 보여온 백기덕 님은 동네 어르신들과의 소통에도 앞장서며 어르신 공경을 실천해 왔다.

 

백기덕님은 “자식된 도리를 다했을 뿐이었다”며 오히려 ”장수하신 어머님 덕분에 이런 상을 받게 되어 어머님께 감사드린다”고 겸손하게 수상 소감을 밝혔다.

 

장보웅 화서1동장은 “이런 뜻깊은 상을 우리 동에서 받게 되어 기쁘다”며, “화서1동은 인구 대비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데, 단순히 노인이 많은 동네라는 사실보다는 백기덕 님 같은 효행자가 많이 나오는 효심 깊은 동으로 더욱 이름이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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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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