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경기도, 토종텃밭 보존사업 참여농가와 사업 활성화 위한 간담회 열어

전문가 및 토종텃밭 농가 등 참석해 토종 유전자원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종자관리소는 8일 평택시에서 토종 민간단체 대표자 및 토종농가 등 20여명을 초청해 토종 유전자원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올해로 4년 차에 접어든 토종텃밭 보존사업에 참여중인 농가의 애로사항을 듣고 내년도 사업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민간단체인 토종씨드림, 씨앗도서관 및 라이스컴퍼니의 대표자가 참석해 토종종자 수집 및 토종 활성화를 위한 추진 방향과 토종 벼를 이용한 음식 활용방안 등을 주제발표했다. 또한 토종농산물을 활용한 마을공동체 및 토종학교 등 토종 활성화 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참석한 한 농가는 “토종종자에 대한 인식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지만, 토종농산물을 생산해도 판매처 확대의 어려움이 있어 경기도에서 방안을 마련해 달라”며 건의를 했다.

 

배소영 경기도종자관리소장은 “토종종자를 지키는 농가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경기도가 토종농가 및 전문가의 의견을 기반으로 토종농가 소득증대 및 토종 유전자원 활성화를 위한 현실적인 방안들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

유기동물과 교감하며 배우는 생명존중…청소년 여름방학 봉사 프로그램 마련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여름방학을 맞아 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유기동물과 함께하는 생명존중교육 연계 여름방학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반려마루화성에서 7월 30일, 8월 6일, 8월 13일 오후 2시에 열리며, 회차별 15명의 청소년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생명존중교육과 유기 방지 교육을 진행해 청소년들이 책임감 있는 반려문화의 주체로 성장하도록 도움을 주고자 기획되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유기 예방 및 생명존중교육 ▲교감활동(리딩캣, 리딩독) ▲보호동물 산책 및 사회화 활동 ▲인식표 만들기 ▲홍보카드 만들기 등의 활동에 참여하며 2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참여 신청은 7월 15일부터 8월 12일까지,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많은 인원의 참여를 위해 신청은 최대 2회까지로 제한한다. 도는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유기동물 보호와 생명존중의 가치를 배우고,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더 나아가 보호동물 입양 활성화와 유기 방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변희정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