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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 지동 통장협의회 '옥상텃밭 달콤고소 나눔' 추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팔달구 지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11일 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옥상텃밭 달콤 고소 나눔’을 추진했다.

 

수원시 최초의 인권청사인 지동 행정복지센터의 옥상에는 약 4.56㎡의 상자텃밭 4개가 조성되어 있어 지역주민을 위한 사업에 활용되고 있으며, 지동 통장협의회는 이번 나눔사업 추진을 위해 고소한 땅콩과 달콤한 고구마를 재배·수확하여 수확한 작물을 마을의 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했다.

 

유지현 통장협의회장은 “그간 땅콩과 고구마를 경작할 때 이걸 받으실 분들을 생각하며 잘 자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했다. 받으시는 분들이 소소하게나마 수확한 작물을 맛보며 가을 정취를 느끼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양희 지동장은 “그간 노력해주신 통장협의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비록 총 16㎡ 남짓의 옥상텃밭이지만 이를 활용해 인권청사의 역할을 수행하고 따뜻한 마을만들기에 기여할 수 있게 됐음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옥상텃밭을 주민들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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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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