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연제구는 9월 15일 동 사례관리 담당 공무원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원예치료 프로그램 ‘반려식물 가꾸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일상생활에 무력감·우울감이 심화된 위기가구에 대한 정서적 지지 및 사례관리 대상자와 담당자 간 친밀감을 형성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사)한국화훼장식기사협회 소속 강사의 ‘스투키, 다육식물을 활용한 반려식물 가꾸기’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은 “처음에는 낯선 사람들과 낯선 공간이 어색했지만, 나만의 반려화분이 완성되어 갈수록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내가 만든 반려식물에 애정을 주고 잘 관리해서 예쁘게 키워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함께 체험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통해 사례관리 담당자와 대상자 간의 긴밀한 라포(rapport, 사람 간에 생기는 상호신뢰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 없는 행복 연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