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인천시교육청서구도서관, 하반기 '그림책 읽어주는 고양이' 운영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서구도서관은 가재울꿈어린이도서관에서 귀여운 고양이가 동화책을 읽어주는 에듀테크 서비스인 '그림책 읽어주는 고양이'를 하반기에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림책 읽어주는 고양이'는 고양이 모양의 단말기와 모니터를 연결해 북카드를 단말기에 꽂으면 화면과 스토리텔링을 제공하는 독서 지원 서비스다. 가재울꿈어린이도서관 2층 영유아자료실에서 매일 오후 3시 상영하며, 감상을 원하는 이용자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 해당 시간에 영유아자료실을 방문하면 된다.

 

가재울꿈어린이도서관은 상반기에 추가로 구입한 북카드를 활용해 이용자들에게 더 다양한 그림책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상반기부터 서구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 '그림책 읽어주는 고양이' 꾸러미 대여도 계속 진행한다. 이밖에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이나 행사에서도 '그림책 읽어주는 고양이'를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서구도서관 관계자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어린이들에게 '그림책 읽어주는 고양이'를 통해 그림책 읽기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천교육 7대 역점사업 중 하나인 ‘읽·걷·쓰’ 문화조성을 위한 어린이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의 칼럼, "푸바오가 남긴 것"
[에버랜드 송영관 사육사 칼럼]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참 어려운 시기였다.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모든 것이 멈춘 것 같았다. 사람들은 마스크 아래 각자의 표정과 감정을 가린 채 서로 거리를 둬야 했다. 일상 또한 제한되었고 지치고 힘든 시기였다. 그러나 조용해진 바깥 세상과는 다르게 손바닥만 한 스마트폰 속 세상은 다른 속도로 흘러갔다. 지친 일상에 힘이 되어주는 글과 영상도 있었지만, 그에 못지않게 자극적이고 불안한 소식들이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멈춘 듯 멈추지 않은 듯, 연결된 듯 단절된 듯, 끝이 보일 듯 말 듯…. 외로움으로 영혼을 잃어가고, 위기를 마주하고, 좌절했다. 불행한 시기였다. 그즈음이었던 7월, 우리 앞에 한 신비한 생명체가 나타났다. 바로 국내 최초 아기 판다 '푸바오'였다.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신비한 이 생명체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렸다. 푸바오와 판다의 삶은 마음 아픈 소식들을 보고 듣고 견뎌내느라 지쳐 있던 우리들의 마음을 달래주기에 충분한 듯했다. 엄마 판다 '아이바오'의 헌신적인 육아에서 무한한 사랑을, 사육사들의 진정성 있는 교감과 관계에서 진심을, 푸바오의 성장 과정을 응원하며 용기와 희망을, 그 안에서 매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