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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1인가구지원센터,‘반려식물 키우기 교육’으로 1인 가구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우울감 해소 도와

반려식물 나눔․교육하며 청·중장년 1인 가구 소통 자리 마련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 1인가구지원센터는 1인가구의 심리․정서적 안정감을 형성하고 우울감을 해소하고자 ‘반려식물 키우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반려식물 키우기’는 분기별로 1인 가구 15명이 참여하여 반려식물 관리 방법을 배우고 지속적인 소모임을 통해 참여자 간 유대관계를 형성해 나간다.

 

지난 8월 8일부터 29일까지는 ‘반려식물 키우기’ 3회차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경기광명지역자활센터 작은숲사업단의 전문 강사들과 함께 몬스테라, 스파티필룸, 스킨답서스 등 식물 이론을 학습하고 직접 심으며 관리하는 방법을 배웠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1인 가구 대상자는 “처음에는 남자가 꽃을 심는다는 게 어색해서 반신반의하며 참석했는데 이제는 꽃을 많이 사랑하게 됐다”며 “식물을 관리하다 보니 성격이 이전보다 부드러워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반려식물 키우기’는 3분기 활동을 마친 현재 프로그램 활동 12회, 단체 소통방 소감 나눔 및 이벤트 활동 3회를 비롯해 사업평가회 및 커뮤니티모임 활동을 한차례 가지며 45명의 1인 가구 참여자들이 정서적 안정을 찾고 친목을 도모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신정은 광명시 1인가구지원센터장은 “반려식물을 함께 만들며 행복해하는 1인 가구 분들의 미소가 아름답다고 느꼈고 이전보다 자신이 긍정적으로 변화됐다는 다양한 소감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광명시 1인 가구 분들이 복지서비스를 통해 더욱 빛나는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명시 1인가구지원센터는 앞으로 소모임을 지속해 식물 관리 현황을 나누고 ‘반려식물 관리 후기 콘테스트’ 등 건강한 식물 관리와 사회적 관계망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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