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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여울중, 경기도교육감기 육상대회 동메달 획득

체육활동 참여로 자신감, 성취감 경험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김포교육지원청 은여울중학교(교장 심재성)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용인에서 열린 ‘2023 경기도교육감기 육상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선전을 기록했다.


특히, 대회에 출전한 은여울중 소속 김동하, 김지후 학생은 전문선수가 아닌 일반 학생으로, 지난 3월 육상대회 계획이 발표된 이후 점심시간 등을 이용하여 틈틈이 기량을 연마, 첫 출전한 4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함께 땀 흘리며 보람과 성취감을 느꼈고, 신체활동을 통해 체력뿐만 아니라 학교생활에도 자신감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계진경 교사는 “이번 대회는 메달 획득이라는 결과보다 학생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목표를 세우고 도전을 통해 성취해가는 과정을 경험했다는 것이 더욱 큰 가치”라고 강조했다.


40여 년간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지원해 온 은여울중학교 심재성 교장은 “신체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공감ㆍ배려ㆍ협력 등 바른 인성을 기르고, 정신적ㆍ신체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하면서, “학생들이 기본인성과 기초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활동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학생들은 지난 4월 7일 경기도교육청 주최 학생스포츠대회 리그전의 일환으로 개최된 교육장배 육상대회에서 당당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하여 학교을 빛낸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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