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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특위, 정책토론회 성료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경기 시흥시의회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선옥)가 3월 14일 대야동 솔내아트센터에서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마련한 정책토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토론회는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시민자문단, 전문가, 학부모,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좌장을 맡은 김선옥 위원장의 주재로 진행됐다.


앞서 특위 소속 김선옥 위원장, 이상훈 부위원장, 박소영, 김수연, 김진영 위원은 집행부와 시민참여단, 전문가 등과 수차례 간담회와 현장 방문을 진행해 통학로 관련 문제점을 파악하는 등 이번 토론회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이날 타 시 통학로 내 어린이 교통사고 관련 영상 상영으로 막을 올린 토론회에서는 이상훈 부위원장과 조남주 한국공학대 디자인공학부 교수, 김은희 걷고싶은도시만들기시민연대 정책연구센터장의 발제와 각계 참석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이상훈 부위원장은 발제에서 안전한 통학로를 이용하는 것은 아이들의 권리, 그 통학로를 조성하는 것은 정부와 지자체, 경찰서, 교육청 등의 의무라고 강조하며 “시흥시와 시의회, 관계기관이 함께 손잡고 지역주민의 이해와 동의 속에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조남주 교수는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셉테드(CPTED)’의 시선으로 본 통학로에 대해, 김은희 정책연구센터장은 안전한 통학로 우수사례에 대해 발표하며 실질적인 통학로의 변화를 이끌어내려면 우선적으로 지역 실정을 고려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참여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통학로 개선 대상 학교 학부모 대표들은 차도·인도 미분리, 인도 미설치, 불법 주·정차 문제 등으로 어린이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하며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등에 대한 시민 의식 개선과 동시에 제도 정비 및 보완으로 아이들의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날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토론회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제시한 의견을 경청하며 민원사항과 요구사항을 잘 구분하여 정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안전교통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통학로 문제를 둘러싼 현실적인 문제에 공감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를 주재한 김선옥 위원장은 “‘탁상행정’이란 현실적이지 못한 행정을 비유할 때 쓰이는데, 특히 안전에 있어서는 탁상행정을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며 “앞으로도 활발한 소통과 협의로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특위가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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