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황해경제자유구역 현덕지구 개발사업을 민관합동개발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민관합동개발방식은 공공에서는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평택도시공사가 참여해 민간사업자와 지분을 나눠 갖고 현덕지구 개발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공모로 경기도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사항 중 하나인 ‘개발이익 도민환원제’를 현덕지구에 적용해, 사업 후 발생되는 개발이익을 기반시설 확충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환원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참가희망 사업자는 우선 경기도황해경제자유구역청에 9월 16일 사업참가의향서를 제출하고 11월 27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해야 한다. 참여자격은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에서 정한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재무투자자, 건설투자자, 전략적 투자자 모두 허용되며 건설사와 컨소시엄 구성 시 시공능력평가 상위 50위 내 회사를 포함해야 한다. 경기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오는 12월 우선협상대상을 지정하고 2021년부터는 현덕지구 대체개발사업시행자를 지정해 현덕지구를 정상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황해경제자유구역청 홈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에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부품제조기업인 현대모비스의 전기차 전용부품공장을 유치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6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박정국 현대모비스 대표, 정장선 평택시장과 입주협약을 체결하고 평택 포승지구에 현대모비스 전기차 전용 전기장치와 차체 새시를 조립·생산하는 시설을 건립하기로 합의했다. 이재명 지사는 협약식에서 “시장경제의 핵심은 역시 기업이고 지역의 가장 큰 관심사는 지역경제와 일자리라 할 수 있는데 현대모비스의 투자결정을 경기도 입장에서 정말로 환영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기업입장에서는 행정비용이나 시간이 상당히 중요한 데 공장 가동에 행정적인 불편함이나 시간낭비가 생기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가 정말 중시하는 게 공정경제생태계다. 앞으로 중소기업들, 관련 기업들과의 관계도 잘해주고 상생협력하면서 동반성장하는 좋은 모델이 되어 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정국 현대모비스 대표는 “평택 신공장은 수도권에 처음 들어서는 전기차 핵심부품 공장으로 굉장히 의미가 큰데 추가 투자가 이뤄지면 최대 30만대 규모의 생산 공장이 된다”며 “평택 신공장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