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경기도내 시·군 전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지를 위한 야생멧돼지 일제포획이 진행된다.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경기도는 과천, 광명, 안산 등 멧돼지 서식개체수가 희박한 일부 시군을 제외한 도내 27개 시군 전역에서 야생멧돼지 집중포획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야생멧돼지 800두를 목표로 진행되는 이번 포획에는 포획단 615명, 사체처리반 375명, 예찰 및 사후처리반 538명 등 총 1,520여명, 111개팀이 투입해 총기포획 금지지역을 해제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야생멧돼지의 번식기가 11월인데다 겨울철 추위로 포획환경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며 “일제 포획기간 중 사체 및 사후처리가 적정하게 이뤄지는지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인해 돼지고기 소비마저 줄어들면서 양돈농가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는 가운데 돼지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발 벗고 나섰다. 이재명 지사는 14일 오전 경기도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2019 사랑의 김장나누기 및 한돈 소비촉진 행사’에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 김원기 부의장,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 박광진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장, 송재필 경기도새마을회장, 조승희 새마을부녀회 중앙연합회장, 임낙희 경기도새마을부녀회장, 개그우먼 이국주 씨, 개그맨 노정렬 씨(경기도 홍보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직접 김장을 담그며 돼지고기 소비 촉진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돼지가 요새 고생이 많다”며 “돼지고기는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아무 상관없는 무감염 돼지들이 공급되는데 돼지열병 때문에 돼지고기 값마저 떨어지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또 이 지사는 김장김치에 싼 돼지고기 수육을 개그우먼 이국주 씨에게 먹여주면서 “돼지농가들이 대한민국의 방역 활동을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르고 있는 이럴 때 국민들께서 돼지농가도 살려주시고, (가격이) 쌀 때 많이 먹어서 돼지 값이 안정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