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봄철을 맞아, 시민들에게 건강 보호를 위한 미세먼지 건강 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3~4월은 통상 초미세먼지(PM2.5)의 농도가 연중 가장 높은 시기로 피부와 눈·코·목구멍 점막을 물리적으로 자극하고, 크기가 작은 입자가 폐 깊숙이 침투해 신체 여러 장기에 염증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심뇌혈관질환자, 천식환자, 임산부, 노인, 어린이 등은 호흡기질환이 악화될 수 있으며, 영유아의 경우 폐 성장이 저해될 위험이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와 황사로부터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생활 수칙은 다음과 같다.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이상일 때 외출 자제하기 △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 착용하기 △주기적으로 환기하기 △금연하기 △충분한 수분 섭취하는 것이다. 또, 규칙적으로 운동해 건강을 유지하고, 실내에서는 환기와 공기청정기를 사용해 미세먼지 농도를 줄이는 것이 좋다. 취약계층 별 유의해야 할 건강 수칙은 심뇌혈관 질환자는 비만 관리와 흡연을 삼가고, 호흡기 및 알레르기 질환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3월부터 6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광명Bee에너지학교’ 등에서 배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이론을 체험 활동을 통해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은 ▲제로에너지건축 ▲에너지전환 ▲자원순환 ▲탄소중립을 주제로 월 2~3회 주말에 진행된다. 제로에너지건축 교육에서는 건물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건축 설계 원리를 배우고, 솔라블록과 레고블록을 활용해 직접 건축물을 제작한다. 또한 햇빛자동차를 조립해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자동차 경주도 체험할 수 있다. 에너지전환 교육은 미니태양광 패널을 활용한 휴대폰 충전, 태양광랜턴 만들기, 솔라오븐으로 간식만들기 등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체험으로 구성됐다. 자원순환 교육은 보호자와 함께하는 가족 참여 프로그램으로 쓰레기를 줍는 ‘줍킹’ 활동을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익히고, 폐건전지 수거함을 제작하는 시간을 갖는다. 탄소중립 교육은 보드게임을 활용해 환경 문제와 기후위기 원인과 해결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가 14일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제1차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안) 공청회를 열고 시민·전문가 의견을 듣는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3일까지 홍보물 내 QR코드에 연결된 웹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제1차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10개년(2025~2034년) 수원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정책에 관한 중장기 정책 방향을 수립하는 것이다.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40%를 감축하는 것이 목표다. 수원시 탄소중립지원센터가 4월까지 수립할 기본계획은 ▲수원시 온실가스 배출 현황·전망 ▲2050 비전과 2030 중장기 감축목표 ▲2025년~2034년 부문·연도별 온실가스 감축 이행계획 ▲기후 위기 대응 기반 강화대책 ▲이행 점검 방안·환류체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공청회는 제1차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안)에 대한 설명과 전문가 토론, 주민 의견 청취 등으로 진행된다. 공청회에서 강은하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수원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안을 소개하고, 수원시의 온실가스 배출 현황, 탄소중립 비전·목표, 감축 대책 등을 발표한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역에서 호매실지구 방향으로 가는 권선로 오른편에 인조 잔디를 갖춘 축구장과 야구장이 새로 생겼다. 언뜻 보기엔 체육시설이지만 ‘황구지천 생태수자원센터’라는 이름의 공공 하수 처리 시설이다. 서수원 권역 하수를 처리하는 시설은 지하화하고, 지상 공간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로 활용하고, 하수처리수를 이용해 인근 소하천의 생태까지 되살리는 ‘일석삼조’ 기능의 환경 친화적인 시설이다. ◇서수원 권역 하수 담당하는 공공하수처리시설 황구지천 생태수자원센터의 핵심은 지하에 설치된 하수처리시설이다. 황구지천 생태수자원센터는 수원 생태수자원센터과 서호 생태수자원센터에 이어 세 번째로 들어선 공공 하수처리시설로, 기존 하수처리장의 부하를 감소하고, 방류수역인 황구지천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건립됐다. 금곡동, 구운동, 입북동, 호매실동, 율전동 등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처리하기 위해 황구지천 상류 지역에 하수처리시설을 건설한 것이다. 황구지천 하수처리시설 최초 계획은 2015년 5월 말 환경부로부터 수원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승인받으면서 시작됐다. 도시개발로 서수원 인구가 급격히 증가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특례시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시 공직자들이 ‘탄소 배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직자들이 먼저 생활 속에서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간단한 생활 수칙을 지키자는 취지다. 시는 앞으로 매월 1회 시청사와 3개 구청 구내식당에서 육류를 제외한 채식으로 구성된 ‘저탄소 식단’으로 구성된 메뉴를 제공키로 했다. 또 청사 내에선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사용하도록 했고, 시청사 카페 이용 시 개인 텀블러를 가져가면 음료를 할인해 주는 제도를 지난달 24일부터는 3개 구청 카페로 확대해 텀블러 사용을 장려하고 있다. 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환경부의 녹색 생활 실천 탄소중립 포인트, 경기도 기후 행동 기회소득 등의 제도를 안내하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따른 인센티브를 챙길 수 있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시는 청사 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에너지 사용 모니터링이 가능한 ‘에너지 통합 관리 플랫폼’도 구축했다. 앞으로 청 내에 스마트 조명과 플러그 등을 설치해 대기 전력을 차단하는 등 에너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 연구회'(대표 의원 주임록)가 3월 10일부터 본격 연구 활동에 돌입함을 알렸다. 주임록 의원이 추진하는 본 연구회는 평소 꾸준히 관심 가져온 탄소중립에 대한 문제의식 공유 및 전반기 광주시의회 의장으로서 강한 리더십을 발휘하여 올해 추진되는 연구단체 중 최다 의원이 참여하기로 했다. 참여 연구 의원은 주임록 대표 의원 포함 총 8명으로, 노영준, 오현주, 왕정훈, 이주훈, 조예란, 최서윤, 허경행 의원이 소속한다. 연구의 주요 내용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광주시가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전략을 모색하고, 지속 가능한 물 순환체계 구축을 통해 도시침수 예방 방안을 찾는 것이다. 저영향 개발 기법(LID) 등 기술적 기법에 대한 도입 검토 및 조례 제정 등 각종 기후 위기에 대해 정책 제안함으로써 기후 위기로 인해 초래될 각종 재난상황을 근원적인 측면에서 살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소속 연구원 중 한 명인 허경행 광주시의회 의장은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 연구회까지 올해 등록한 3개의 연구단체가 모두 활동을 개시했는데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시는 3월 한달 간 ‘봄철 초미세먼지 총력대응’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특별법’에 따라 계절적인 요인 등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특히 높아지는 12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는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 저감 및 관리조치를 시행하는 제6차 계절관리제 기간이다. 계절관리제 기간 중 3월은 학생들의 신학기가 시작되고 국민들의 야외 활동이 증가하며, 건설공사 확대 및 영농 준비로 인한 대기오염 요인 증가 등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고 나쁨 일수(36㎍/㎥ 이상)가 가장 많은 달이다. 시는 3월 한달 간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 보통(16~35㎍/㎥)을 목표로 ▲수송 ▲산업 ▲생활 ▲취약계층 건강 보호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지도·점검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수송 분야에서는 배출가스 노상 단속 및 비디오 단속, 공회전 제한지역 집중 단속 ▲산업 분야에서는 대기배출시설 및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점검 강화, 관급 공사장 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 ▲생활 분야에서는 재비산먼지 방지를 위한 도로청소차 및 분진흡입차 운영, 영농폐기물 등 불법 소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는 계절관리제(‘24.12.~‘25.3.) 기간 중 3월 한 달 동안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하여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3월은 연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고 ‘나쁨’ 일수도 가장 많은 달로 특히, 신학기 시작과 야외 활동 증가, 건설공사 확대, 영농 준비 등으로 인해 고농도 미세먼지에 노출될 위험도 커진다. 이에 평택시는 3개 분야 10개 주요 대책으로 미세먼지 저감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민건강보호: 다중이용시설 실내 공기질 점검강화, 미세먼지 쉼터 운영 실태점검,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및 불법소각 단속강화, 도로변 청소강화, 대규모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단속강화▲수송·산업: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불법행위 단속강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시행, 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 현장점검 강화▲공공분야: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총력 대응 홍보 강화,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요령 홍보물 배부 등 시 관계자는 “평택시는 시민 건강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앞장서 나갈 것이며, 시민들도 실천이 가능한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기상청은 전 세계적인 기상기후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할 대한민국 청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5년 국제 기상기후 전문인력 양성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4월 21일부터 5월 23일까지 4주간 모집하며, 온라인 공개 설명회는 3월 28일 개최된다. 기상청은 ‘국제 기상기후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2014년부터 추진하여 지난 2024년까지 총 313명의 교육과정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수료생 중 일부는 세계기상기구(WMO),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아시아재난대비센터(ADPC), 태풍위원회(TC) 등 기상기후 분야 국제기구에서 실습 기회를 얻고 실무 경험을 쌓았다. 올해 교육과정은 한국기상산업기술원 주관으로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20명을 선발해 오는 7월 7일부터 7월 25일까지 약 3주간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기상 업무 △기상기후 분야 국제협력 동향 및 현안 △국제기구 이해 △어학 등으로, 국제무대에서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집중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국제협력 현안 중심의 자기주도 학습 및 집단 과제 기반 학습 과정을 운영하는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3월 9일 남동유수지에서 대만 등지에서 월동한 후 매년 3월경 인천을 찾아오는 저어새를 위해 ‘저어새 둥지 정비'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립생태원, 한국물새네트워크, 저어새NGO네트워크,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등 유관 단체와 자원봉사자, 시민들과 함께 참여해 여름철새의 서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저학년 가족 단위 참가자들은 저어새 섬과 남동유수지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으며, 나뭇가지를 활용해 저어새가 안정적으로 번식할 수 있도록 큰 섬과 작은 섬에 둥지를 조성했다. 저어새는 전 세계에 7천여 마리만 남아 있는 멸종위기종(I급)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천연기념물(제205-1호)로도 지정돼 있다. 대만과 홍콩 등지에서 겨울을 나고 매년 3월 우리나라로 돌아와 8월까지 번식한 뒤 11월경 떠난다. 참고로, 지난해 남동유수지 내 저어새 섬에서는 272개의 둥지에서 477마리의 저어새가 태어났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인천을 찾아오는 천연기념물 저어새를 보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