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광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주최한 ‘SDGs 탄소중립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탄소중립과 지속가능 발전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고 실생활에서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진행됐으며 총 16개 초등학교에서 103회의 교육이 이뤄졌다. 10명의 전문 강사진이 참여한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탄소중립의 중요성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해 깊이 있는 학습을 했으며 교육 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에너지 절약, 자원 재활용, 대중교통 이용 등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실천했다. 특히,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환경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뤄져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정창우 광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은 “이번 환경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탄소중립과 지속가능 발전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미래 세대가 환경 보호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환경부는 10월 3일(현지 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2024년 주요 20개국(G20) 환경·기후 장관회의’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브라질이 주최한 이번 회의에는 주요 20개국 회원국 및 초청국과 환경·기후·국제개발 분야 주요 국제기구의 고위급 관계자가 참석했다. 환경부와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관계자로 구성된 우리나라 대표단은 이번 장관회의에 참석하여 해양, 생태계서비스지불제(Payment for Ecosystem Services, PES), 폐기물 관리 및 순환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우리나라의 노력을 소개하고, 주요 20개국 차원의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우리나라 대표단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주민 스스로 자연자산의 소중함을 체득하고, 생태계 보호에 앞장설 수 있도록 돕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 보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생태계 보전 활동에 참여하는 주민들에게 적절한 보상을 지급하여 생태계 보호 활동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증진시키는 우리나라의 모범사례를 공유했다.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은 4일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열린 캠퍼스 컵(캠페인) 크루(대학생 서포터즈) 1기 발대식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병전 의장은 축사를 통해 “부천시 캠퍼스 컵 크루 발대식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이제는 정말 우리 모두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탄소중립을 적극 실천해야할 때이다”고 말했다. 이어 “부천시의회는 교내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컵과 텀블러의 사용을 늘리는 여러분의 노력과 아이디어가 실현되고 확산되어 마침내 당연한 일상이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꼭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관내 4개 대학(가톨릭대학교, 부천대학교, 유한대학교, 서울신학대학교), 부천시의회, 부천시 등이 1회용품 없는 부천시 캠퍼스 컵 조성을 위해 상호협력과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산림청은 한-독 산림협력 50주년을 맞아 성과공유 및 미래 협력과제 발굴을 위한 토론회를 10월 2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독 산림협력 50년 미래를 여는 새로운 동행’을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게오르크 빌프리드 슈미트(Georg Schmidt) 독일대사를 비롯해 한스자이델재단, 독일 헷센주 산림청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지난 50년 동안 이룬 산림협력의 성과와 양국의 산림정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미래 협력과제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게오르크 빌프리드 슈미트(Georg Schmidt) 독일대사는 “50년 전 임업기술 협력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양국이 함께 발전해 왔으며 미래 세대의 산림을 위한 새로운 해결책이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도출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토론회 전날인 10월 1일에는 지난 1974년 한국에 파견돼 한독산림협력사업에 참여한 독일산림기술자 등을 초청해 주한독일대사관저에서 50주년을 기념하는 무궁화 식수행사가 진행됐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대한민국의 선진 산림기술을 제3국에 전수하는 등 세계적인 산림강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해양수산부와 극지연구소는 스웨이츠 빙하와 파인아일랜드 빙하 등 서남극 빙하 두 곳에서 유실되는 얼음이 매년 줄어드는 남극 얼음의 약 70%를 차지한다는 것을 새롭게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18년간 매년 1,200억 톤의 빙하가 남극에서 사라졌다는 것은 그동안의 국제 공동연구 등에 의해 밝혀진 사실이다. 하지만, 현장 활동의 제약과 원격탐사자료의 낮은 해상도로 지역별 빙하량 변화를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극지연구소 이원상 박사와 국제 공동연구팀은 위성정보의 공간 해상도를 높이고 얼음 질량 분석을 최적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여 남극 내 88개 빙하의 얼음량 변화를 추적했다. 그 결과 2002년 이후 서남극 스웨이츠 빙하와 파인아일랜드 빙하에서 연평균 845억 톤의 얼음이 집중적으로 유실된 것을 확인했다. 두 빙하가 차지하는 면적은 남극 전체 면적의 3%에 불과하나 그 유실량은 남극에서 매년 사라지는 얼음량의 70%에 다다른다. 이번 연구는 해양수산부의 “급격한 남극 빙상 용융에 따른 근미래 전지구 해수면 상승 예측기술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됐으며, 세계적으로 권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재)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는 2일 안양시 국공립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친환경 식재료 공급을 시작했다. 센터는 기존 초등학생~고등학생 대상에서 영유아까지 친환경 급식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 온 가운데, 첫걸음으로 안양시 국공립 어린이집에 친환경 식재료 공급을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경기도 및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등과 협력해 새로운 공급체계를 마련했으며, 추후 군포·의왕·과천까지 어린이집 대상 친환경 급식 지원을 넓혀갈 계획이다. 공급되는 식재료는 ▲친환경 농산물 ▲무항생제 축산물 ▲방사능 없는 수산물▲친환경 우수 가공식품 등이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공공급식지원센터시스템(SeaT)을 활용하여 공급될 예정이다. 박미진 센터장은 “친환경 급식 지원의 마지막 단계인 어린이집·유치원에 친환경 식재료 공급을 위해 오랜시간 많은 준비를 해왔고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국공립뿐 아니라, 모든 어린이집에 친환경 식재료가 확대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산림청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에서 산림종사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산림안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임상섭 산림청장을 비롯한 각 지회 국유림영림단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해 산림사업장 안전실천을 다짐하고 △안전한 산림사업장 조성을 위한 산림사업 품셈 현실화 △산림사업 특성에 맞는 안전보건관리비 적용 요율 개선 △임업기계장비 활성화 방안 등 실질적인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산림청은 넓고 깊은 산에서 근무하는 여건을 고려해 산림사업 종사자의 건강상태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위치확인 및 긴급상황 발생 시 자동 신고기능을 갖춘 스마트밴드를 홍천·영주국유림관리소 국유림영림단에 보급해 개인별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전국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 지방산림청에 배치된 산림안전보건특임관을 통해 산림사업장별 맞춤형 안전관리체계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업장 내 위험성평가 및 종사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해 유해·위험요인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산림종사자가 겪고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특례시는 9월 25일 시민들을 대상으로 수소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수소 관련 우수시설을 견학하는 ‘수소 바로 알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수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가 실생활에서 안전하고 친근한 에너지로 인식될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에서다. 시는 지난 9월 25일 풍덕천2동 통장협의회 소속 통장 30명을 대상으로 충북 ‘충주 바이오그린수소충전소’와 충북 음성 ‘수소안전뮤지엄’을 방문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들은 시설물을 직접 둘러보면서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다양한 체험을 통해 수소의 안전성과 기후변화 극복을 위해 화석에너지 전환의 필요성, 이를 위한 정부의 노력 등을 배웠다. 충주 바이오그린수소충전소는 용인특례시가 추진하는 ‘미니 수소도시’와 같은 개념으로 건립됐는데, 음식물쓰레기 처리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로 매일 500kg의 수소를 생산해 충주시 관내 수소충전소에 공급하고 있다. 이는 일상에서 필요한 에너지를 지역에서 생산하고 소비하는 모범적 사례로 평가된다. 충주시에선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기상청은 해양위험기상으로 인한 해안가 인명·시설물 피해 예방을 위해, 그동안 동해안으로 한정되어 19개소에 제공되던 너울 위험 예측정보의 대상 지점을 9월 30일부터 남해안과 제주 해안을 포함한 45개소로 대폭 확대한다. 파도는 바람에 의해 직접 발생하는 풍파(wind wave)와 바람이 부는 영역을 벗어나 전파되는 너울(swell)로 구분되며, 너울은 해안가에 바람이 불지 않아도 먼 해역에서 발생한 강한 풍파의 에너지가 해안가로 전달되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해양위험기상 현상이다. 기상청은 너울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2018년부터 너울이 주로 발생하는 동해안 주요 해수욕장, 방파제, 해안도로 19개소에 대해 3일 후까지의 예측정보를 제공해 왔다. 너울 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상청은 최근 5년(2019~2023년)간의 너울 발생빈도를 분석하고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하여 신규 지점 27개소를 선정했다. 신규 지점에는 가을~겨울철에 너울이 자주 발생하는 동해안뿐만 아니라, 태풍이 접근하는 시기에 너울 발생 가능성이 많은 남해안과 제주 해안의 지점도 새롭게 포함됐다. &n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해양수산부는 9월 29일 12시부로 고수온 위기경보를 현행 ‘심각 1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폭염 발생 가능성이 낮고, 수온이 점차 하강하고 있어 12개 해역에 내려진 고수온 경보를 주의보로 하향 조정했다. 아울러, 18개 해역에 내려진 주의보를 해제했다. 다만, 모든 해역에서 고수온 주의보가 해제될 때까지 해양수산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고수온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실시간 수온 정보 제공과 양식 현장점검도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올해 고수온으로 피해를 입은 양식 어가의 경영 재개 지원 및 민생안정을 위해 재난지원금 139억 원을 추석 전에 선제적으로 지급한 바 있다. 아직 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한 피해어가에 대해서는 재난지원금을 조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피해조사 등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수온은 하강하는 추세이지만 고수온을 겪은 양식생물에 대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시기”라고 당부하는 한편, “피해어가에 대해서는 복구절차를 조속히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