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기상청은 ‘2025 날씨 빅데이터 경진대회(콘테스트)’를 개최하여 한국지역난방공사, 부산소방재난본부와 함께 국민의 아이디어를 접목한 기상과 타 분야 빅데이터 간 융합·분석으로 국민 안전 및 생활 편익과 관련된 주요 현안을 해결하고자 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경진대회는 에너지, 안전방재, 교통 분야의 총 3개의 주제를 대상으로 한다. 그중 에너지 분야는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지역난방 열수요 데이터와 기상 데이터를 융합한 열수요 예측, 안전방재 분야는 부산소방재난본부의 119 신고 데이터와 기상 데이터를 융합해 집중호우, 강풍 등 기상에 따른 119 신고 건수를 예측하는 내용으로 추진된다. 또한 교통 분야는 지하철 승객 데이터와 기상 데이터를 융합하여 기상에 따른 지하철 혼잡도를 예측하는 내용으로 추진된다. 참가 신청은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로 5월 7일부터 6월 9일까지 대회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공모작 제출은 6월 27일까지이고, 분야별로 중복 참여도 가능하다. 7월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선정된 본선 진출작을 대상으로 8월 6일 2차 발표심사를 진행하고, 최종적으로 분야별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의왕시는 지난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의왕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개최하고 ‘의왕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이번에 의결된 기본계획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제12조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의왕시는‘시민과 함께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친환경도시 의왕’이라는 비전을 설정했다. 이번 계획에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의 81만톤 대비 40% 줄인 48만 5천톤까지 감축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할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특히, 목표 달성을 위해 건물, 수송, 폐기물, 흡수원, 적응 기반 등 5개 부문에서 온실가스 감축 전략 로드맵을 마련하고 43개의 세부사업으로 구성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수립했다. 김성제 시장은 “기후 위기는 단순히 환경문제를 넘어 우리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라며 “이번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기후위기를 극복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시 남동구 평생학습관은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생태체험학습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동구 늘품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와 협업해 총 12회에 걸쳐 공원 등에서 진행된다. 생태자원활동가가 직접 참여해 식물 탐방, 곤충 관찰, 계절별 생태 변화 탐색 등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생태자원활동가들은 지역의 생태자원을 보호하고 알리는 시민 전문가로, 자연생태계 보전 및 활용, 지역 연계 활동이 가능한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이들은 자연과 공존하는 건강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교육, 체험, 보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성인 발달장애인의 환경 감수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늘품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로부터 발달장애인의 특성과 주의사항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을 받은 후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동구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이번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자연과 가까워지고 정서적으로 안정되길 바라고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다양한 사람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 화성 소재 수현유치원은 4월 21일부터 27일까지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유아 대상 ‘탄소 제로 챌린지’ 활동을 운영했다. 이번 챌린지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포함한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유아들이 탄소 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주요 활동은 ▲1일 1실천 약속 서약식 ▲가정 연계 챌린지 ▲지구사랑 음악회 ▲소등행사 ▲재활용 실천 ▲제로웨이스트 샴푸바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구사랑 음악회에서는 유아들이 동생반을 초대해 ‘지구를 살려야 해요’ 악기 연주와 ‘환경사랑송’ 댄스를 선보이며 환경 보호 메시지를 전했다. 가정 연계 활동으로는 패들렛(Padlet) 앱을 활용해 각 가정의 탄소중립 실천 사례를 공유했으며, 학부모들은 “가족이 함께 환경 보호에 동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귀열 원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유아들과 교육공동체가 지속가능한 환경 실천의 중요성을 함께 배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구와 공존하는 환경 시민 육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도시공사는 지난 4월 28일 탄소중립 실현과 녹지 확대를 위해 용인특례시 협업기관과 함께 용인평온의숲 인근 부지 내 ‘케나프 파종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용인도시공사 ▲용인시정연구원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문화재단 ▲용인시산업진흥원 ▲용인시장학재단 등 총 7개 기관에서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온실가스 감축 및 ESG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약 304평 규모 부지에 케나프를 파종함으로써 약 11톤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경철 사장은 “이번 파종행사는 단순한 녹지 조성을 넘어, 협업 기관들이 함께 친환경 정책을 실천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용인시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함께 펼쳐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케나프는 성장 속도가 빠르고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이 뛰어난 식물로, 최근 친환경 녹지 조성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따라 용인도시공사는 관리 시설 내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약 705평에 케나프 파종을 추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탄소저감 효과는 총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민과 공공기관장, 기업·대학 관계자, 수원시 그린도시추진단이 참여해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 지역인 고색동 일대 낡은 주택 4곳에서 ‘쿨루프’ 시공을 동시에 진행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열린고색 지역아동센터가 있는 고색동 36-1 건물 옥상 등 4곳에서 태양열을 차단하는 ‘쿨루프’ 페인트 시공을 했다. 이날 ‘V-day 지구를 식히는 쿨루프 프로젝트’에는 이병규 수원청소년청년재단 이사장, 최순호 수원FC 단장 등 8명의 공공기관장을 비롯해 아주대학교 사회봉사센터, 서수원이마트 e봉사단, 수원마을버스대표단, 한마음혈액원, 쿨루프전문봉사단, 디엔에이치산업, 수원시 그린도시추진단, 고색동 주민들이 참여했다. 시공에 앞서 열린 설명회에서 최순호 수원FC 단장은 검정페인트와 녹색페인트, 쿨루프 차열페인트로 도색한 지구본 온도를 측정해 보고 “온도 차이가 20도가량 난다”며 “쿨루프 페인트 시공이 무더위에 열을 차단해 전기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쿨루프 캠페인은 2010년 뉴욕에서 저소득층 노인들이 폭염으로 잇따라 사망하면서 시작돼 전 세계로 확산되고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성남교육지원청은 4월 4일부터 4월 29일까지 관내 학부모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생태놀이’를 주제로 한 교육자원봉사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고 29일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다양한 놀이와 연계한 생태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생태감수성을 키우고 학생들의 정서와 오감을 발달시킬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자원봉사자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총 8강으로 구성된 이번 연수는 새, 풀꽃, 나무, 곤충등의 자연물을 주제로 한 생태 관찰, 놀이연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됐고, 연수를 마친 후 봉사희망자들은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돌봄교실 등을 대상으로 생태놀이 활동 재능나눔기부를 진행할 예정이다. 성남교육지원청 ‘생태놀이’동아리는 현재 학부모뿐만 아니라 학교현장 봉사를 희망하는 지역주민도 함께하는 자발적인 동아리로 매년 역량강화 연수를 통해 지역의 교육자원과 학교현장을 연계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성남교육지원청 한양수 교육장은 “교육자원봉사자들이 전문성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학교현장을 지원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아낌없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성남시는 4월 29일 오후 2시 시청 2층 모란관에서 환경 분야 종사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기후 위기 대응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기후 위기에 대한 지역 차원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실천 기반을 다지기 위해 진행됐다. 이를 위해 △자연환경모니터 △시민악취현장조사단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체 종사자 △자원순환관리사 △미세먼지 모니터링단 △배출원 조사 민간점검원 △에너지 설계사 등 현장에서 활동하는 실무 인력을 교육 대상으로 했다. 교육은 초빙한 맹산환경생태학습원 박현영 강사가 맡아 탄소중립의 개념, 2050 국가 목표 수립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폭염과 홍수 등 기후 재난의 유형별 대응 전략, 청소행정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행정적·기술적 접근 방안, 정책적 시사점, 탄소중립 정책의 흐름에 대해 강연했다. 생활 쓰레기 거점 배출시설·가로 쓰레기통 설치, 자동차 운행 거리 감축률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 등 생활폐기물 관리와 에너지 감축 방안 등도 다뤘다.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사례로 안 쓰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하남시 산곡초등학교는 지난 4월 25일, 1~6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 뒷산인 검단산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에서 생태교육을 실시하며 자연의 소중함과 생명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생태교육은 산곡초등학교에서 운영 중인 ‘사계절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매년 봄과 가을에 지역 자연자원을 활용해 진행되는 특별 체험 활동이다. 1~2학년 학생들은 숲해설사 선생님과 함께 검단산을 오르며 주변의 나무, 풀, 곤충, 동물의 흔적 등을 직접 관찰하고, 계곡 주변의 생태계 변화도 살펴보며 오감을 활용한 자연 체험을 경험했다. 어린 학생들은 자연 속에서 살아 있는 생명과 교감하며, 숲을 지키고 아끼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키워갔다. 3~6학년은 남한산성 일대에서 생태와 역사를 아우르는 통합체험학습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성문과 성곽을 따라 수어장대까지 오르며 역사책에서 보았던 남한산성의 실제 모습을 탐방했고, 생태환경에 대한 설명도 함께 들으며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하산 후에는 남한산성 행궁을 관람하며 조선 시대의 생활상과 역사적 의미를 몸소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연안 도시형 블루카본(Blue Carbon)의 과학적 가치를 실증하기 위해 국가도시공원 지정 추진 중인 소래습지생태공원의 식물과 환경 조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시와 바다 사이, 우리가 지나쳐 온 습지와 갯벌이 기후 위기의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갯벌과 습지, 해조류 군락 등은 자연이 가진 탄소 저장 능력의 잠재적 대표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자연기반 해법(Nature-based Solutions, NbS)’1)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 대응의 핵심 전략으로 인정받고 있다. 연구원은 연안 도시 특성에 맞춘 자연기반 해법(NbS) 적용을 통해 과학적 근거와 정책 연계를 아우르는 인천형 탄소중립 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에서는 소래습지생태공원 내 주요 식물인 해홍나물, 퉁퉁 마디 및 갈대를 대상으로 이산화탄소 고정량을 직접 측정한다. 폐쇄챔버 기법을 통해 식물의 실제 탄소 흡수량과 광합성 효율을 정량화하고, 식물별 블루카본 기여도를 과학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1) 사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