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영미~'라는 유행어로'컬링 신드롬'을 일으켜국민 영웅이 된 경북체육회 여자컬링팀이 공개적으로 김민정 감독 등 지도자들의 갑질을 폭로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김은정,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 김초희로 구성된 '팀 킴' 선수들은 지난 6일 대한체육회와 경북체육회, 의성군 등에 호소문을 보내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과 김민정·장반석 감독 부부에게 부당한 처우를 받아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한 방송사 인터뷰를 통해"'팀 킴'의 감독을 맡았던 김민정 감독이 올림픽을 앞두고 당시 부상에서 재활 중인 김초희를 제치고 직접 선수로 뛰려 했다"며 "김민정 감독의 아버지였던 김경두 전 컬링연맹 회장이 김민정 감독의 훈련 불참에 대해 문제 제기하는 선수들에게 폭언을 일삼았다"라고 폭로했다. 김경두 전 부회장은 의성에 한국 최초 컬링 전용경기장을 건립, 선수들이 컬링을 접할 환경을 조성한 컬링 1세대 인물이다. 김 전 부회장의 딸인 김민정 감독은 평창올림픽 여자컬링 대표팀 감독으로선수들을 지도했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방탄소년단(BTS)은 현재 전 세계가 주목하는 아티스트로 성장했고 국내외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가수로 손 꼽히고 있지만 팬 사랑만큼은 여전히 데뷔 시절 풋풋함을 유지하고 있어 화제다. 방탄소년단은 수상 때마다 남다른 '아미' 사랑으로 화제가 되곤 했는데 팀 내 메인 댄서와 리드보컬을 맡고 있는 지민의 '우리 아미 상 받았네' 라는 말은 이미 팬들 사이에 유명하다. '아미'는 방탄복과 군대처럼 방탄소년단도 팬클럽과 항상 함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아미는 지난 4월 팬클럽 5기 모집 당시 티켓팅을 주관했던 인터파크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일이 벌어지는 등 방탄소년단만큼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팬클럽이다. 지민은 수상소감에 그치지 않고 귀가 후 피곤함도 잊은 채 트위터를 통해 고마운 마음을 따뜻한 글로 매번 표현하며 팬들을 감동스럽게 만들었다. ?2013년 데뷔 연도부터 "오늘 첫방인데 응원하러 와 주셔서 감사해요~~감기 걸리지 않게 따뜻한 물에 샤워하고 주무세요", ''아미들 축하해요 이 상은 여러분 거예요", "활동 시작부터 여러분 덕분에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일본산 경피용 BCG 백신에서 기준치보다 많은 비소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돼 '예방접종 도우미'와 '비소'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영유아 자녀를 둔 상당수 학부모들은 자녀가맞은 논란의 백신이 ‘비소가 검출된’ 제품인지 아닌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 접속하고 있다. 원자번호 33번 원소인 비소는 비상(砒霜)을 구성하는 원소이다. 비상은 삼산화 비소로, 임금이 죄인에게 내린 사약(賜藥)에도 비상이 들어갔고 예로부터 동서양 모두에서 독살하는 데 자주 사용된 '독약의 왕'으로도 불리는물질이다. 여러 비소 화합물들이 살충제, 제초제, 살균제, 살서제, 목재 방부제 등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미국 등에서는 양계 농장에서 성장 촉진과 기생충을 죽이는 목적으로 비소 화합물이 사료에 첨가되기도 하였다. 삼산화 비소는 독살 이외에도, 수백 년간 암 치료와 마른버짐(건선, 乾癬) 치료에 사용되어 왔으며, 최근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로 허가했다. 매독과 아프리카 수면 병 치료제로 사용된 살바르산은 최초의 화학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등으로부터 보석 석방 등을 대가로 100억여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최유정(48·사법연수원 27기) 변호사가 징역 5년 6개월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25일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최 변호사의 재상고심에서 징역 5년 6개월에 추징금 43억 1천250만 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최 변호사는 2015년 12월부터 2016년 3월 사이에 상습도박죄로 구속돼 재판 중이던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재판부에 선처를 청탁해 보석 석방해주겠다는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기소됐다. 최 변호사는 또 2015년 6∼10월 불법 유사 수신업체 투자 사기 사건으로 재판을 받던 유사 수신업체인 이숨투자자문 대표 송창수 씨로부터도 재판부 청탁 취지로 50억 원을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도 적용됐다. 그는 총 50여 건의 사건을 수임하면서 65억 원에 달하는 수임료를 매출로 신고하지 않고 누락해 6억 원 상당을 탈세한 혐의(조세범처벌법 위반)도 받았다. 이 밖에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수임료를 받고도 신고를 누락하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인천 모 교회의 청년부 목사가 10대 여성 신도들을 대상으로 이른바 '그루밍(grooming) 성폭력'을 저질렀다며 처벌해 달라는 청원이 제기되어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루밍 성폭력이란피해자와 돈독한 관계를 형성한 다음,피해자가 심리적으로 자신에게 의존한다는 점을 이용해 성적으로 착취하거나 학대하는 행위를 말한다. 성폭력 이후 피해자를 회유하거나 협박하며 피해 폭로를 막는 것 또한 이에 포함되며, 경제적·심리적 지배 상태에서 벌어진 성폭력 행위라 수면 위로 드러나기 어려운 특성을 갖는다. 주로 애정과 인정을 받고 싶어 하는욕구가 강한 아동·청소년 등이 피해를 입기 쉽다. 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인천 OOO교회 김△△, 김XX 목사를 처벌해주십시오’라는 글이 올라와 그루밍에 대한 명확한 처벌 규정을 만들어 달라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이 청원에 따르면 인천시 부평구에 있는 교회의 청년부 김 모(35) 목사는 전도사 시절인 2010년부터 올해 초까지 10대와 20대 여성 신도 20여 명을 대상으로 ‘그루밍 성폭력’을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초미세먼지 농도가 연일 '매우나쁨' 수준을 보이는 가운데내일(7일) 서울과 인천, 경기도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환경부는 오늘(6일) 오후 5시 기준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조건을 충족해 내일(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 인천을 포함해, 연천·가평·양평을 제외한 경기도 지역에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도권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는 것은 올해 3월 이후 8개월 만이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당일 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가 50㎍/㎥를 초과하고 다음 날 평균 농도가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는 경우 시행할 수 있다.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라 내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도권 3개 시·도에 위치한 7천408개 행정·공공기관 소속 임직원 52만 7천 명도 차량 2부제를 의무적으로 적용받는다. 7일은 홀숫날이므로 차량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차량만 운행이 가능하다. 또 행정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사업장과 공사장도 단축 운영하거나 미세먼지 발생 억제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 서울시는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가 시행된 첫날인 6일,전국 주유소에서는휘발유와 경유, LPG 가격이 다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날부터 휘발유, 경유,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에 부과되는 유류세를 6개월 동안 현행보다 15% 인하한다고 밝혔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사이트 오피넷을 보면,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가격은 어제보다 리터당 평균 6원 떨어진 1,684원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은 어제보다 20원 이상 하락한 1,751원까지 떨어졌으며 1,500원대 주유소도 보였다. 경유는 전국 평균 가격이 7원 하락했고, LPG도 전국 평균 16원 넘게 떨어졌다. 앞으로 휘발유는 1리터당 최대 123원, 경유는 87원, LPG·부탄은 30원이 인하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만 정유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직영주유소는 당장 오늘(6일)부터 재고와 상관없이 즉시 유류세 인하를 반영해 기름을 판매할 방침이지만, 개별 주유소의 경우 기존 재고 물량을 다 소비한 후에 인하할 가능성이 있어정유소의 가격 인하는 시차를 두고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직영주유소는 전체 주유소의 10% 수준으로, 차량에 설치된 내비게이션 또는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올해 홍콩에서 미투 폭로를 한 여배우 남결영(藍潔瑛ㆍ란제잉ㆍ만55세)이 사인 불명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날아와 대중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3일(현지시각) 홍콩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남결영은 이날 자정쯤 자택 욕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구조대원이 문을 부수고 자택으로 진입했을 때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망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어 부검을 결정했으나, 홍콩경찰은 일단 고독사인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순탄치 못한 삶을 살아온 남길영의 짧은 삶에 대해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쏟아냈다. 남결영은 1963년생으로 여러 편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았고 사극 드라마 '대시대'에서는 나혜령 역을 맡아 애절하고 가련한 연기를 펼쳐 인기를 끌었다. 이어 '대화서유지월광보합'에서는 춘십삼랑과 거미요괴를 맡아 중화 팬들에게 이목을 끈 바 있다. 1980년대 홍콩 TVB 드라마 주인공으로 발탁된 남길영은 전성기를 누렸으나, 드라마 ‘대시대’의 여주인공 령제에 지나치게 몰입해 극 중 상황에서 벗어나기 어려웠다고 고백한 이후 1990년 대 중반부터 점점 출연작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유한양행[000100]이 신약후보물질의 대규모 기술이전 계약 소식으로 종일 상한가를 치며 계속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해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유한양행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신약 후보물질인 '레이저티닙'을 존슨앤존슨의 자회사인 얀센 바이오테크에게라이선스 아웃, 즉 기술 수출을 했는데, 금액이 12억 5천5백만 달러(약 1조 4천억 원)로 어마어마한 금액이다. 참고로 작년 유한양행 1년 매출이 1조 4,623억 원이었다. 2015년 한미약품이 베링거인겔하임과 체결한 폐암 신약 '올무티닙'의 기술 수출 계약(약 7,710억 원)의 두 배 수준으로,단일 신약 기술수출로는 국내 제약업계 사상 최대 규모로써 '블록버스터급' 글로벌 신약으로도약할가능성이 더욱밝아졌다. 글로벌 제약사인 얀센이 이처럼 거액을 주고 유한양행과 기술이전 계약을 맺은 것은 글로벌 신약으로서의 레이저티닙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인정했기 때문이다. 레이저티닙은 임상 1상과 2상 중간 결과에서 글로벌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에 버금가는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 폐암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국민배우' 신성일(본명 강신성일) 씨가 지병인 폐암으로 오늘 새벽 향년 81세로 타계했다. 지난 3일 갑자기 위독해져 가족들이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장례식장을 알아보던 가운데 사망설 오보가 나오기도 했지만, 결국신성일 씨는4일새벽 2시 반 폐암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지난해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고 전남의 한 의료기관에서 항암 치료를 받아왔지만, 끝내 숨을 거둬 영화팬들을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6~70년대 최고 인기를 누린 배우인 고인은1960년 고 신상옥 감독의 영화 '로맨스 빠빠'로 데뷔한 뒤, '맨발의 청춘', '별들의 고향' 등 수많은 히트작을 남기며 60~70년대 최고의 미남인기 배우로 이름을 날렸다. 신성일 씨는투병 중에도 각종 프로그램과 행사에 참석했고, 특히 지난달에는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도 모습을 비췄다. 총 513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배우계의 '살아있는 전설'로도 불리는 신성일은 지난해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으며 많은 대중에게 충격을 안겼다. 마라톤과 헬스 등 온갖 운동을 섭렵하고 술, 담배를 멀리했는데도 뜻하지 않게 찾아온 병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