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한국거래소는 10일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를 열어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성바이오)에 대해 심사한 결과, 상장 유지 결정을 내렸다. 이에 대해 삼성바이오는‘한국거래소 발표에 대한 삼성바이오 입장’을 통해 “거래소가 투자자 보호를 위해 신속하게 주식 매매거래 재개를 결정한 것에 대해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발표했다. 삼성바이오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사회적 요구에 걸맞게 경영투명성을 더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일단 내년 1분기부터 외부 전문기관을 활용한 주기적 점검과 지원 강화 등을 추진해 감사 기능을 강화한다. 내년 2분기부터는 전체 업무 프로세스를 재점검한 후 이를 기반으로 하는 효율적이고 강력한 내부통제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현재 회계조직과 분리된 내부회계 검증부서를 신설해 감사위원회 보좌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법무조직을 최고경영자(CEO) 직속 자문부서로 확대 개편한다. 이와 함께 내부거래 기준 강화를 통해 특수관계인과의 거래에 대한 투명성도 확보할 방침이다. 삼성바이오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행정소송을 통해 회계처리 적정성을 증명하고, 사업에도 더욱 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 환자들의 개인정보를 빼내 6년 가까이 다른 병원에서 수면유도제인 '졸피뎀'을 지속적으로 처방받아온간호조무사가 경찰에 구속돼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간호조무사 이 모 씨(36)는 약 5년에 걸쳐40여 명에 이르는 사람들의 인적 사항을 이용하여 수면유도약을 구해온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10일 간호조무사 이 모 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의료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2013년 6월 14일부터 올해 10월 30일까지 환자들의 개인정보를 도용해 향정신성의약품 스틸녹스(졸피뎀 성분 수면유도제) 1만7천160정을 처방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기간 서울 병·의원 3곳에서 근무한 이 씨는 환자 43명의 개인정보를 자신의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거나 메모한 뒤 다른 병원에서 개인정보를 도용해 스틸녹스를 처방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씨의 범행은 한 피해자가 이미 다른 병원에서 처방을 받았다는 이유로 스틸녹스 처방을 거부당하면서 수면제 처방 내역을 발견해 신고하면서 덜미가잡혔다. 조사결과 이 씨는 200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가수 서인영이 과거 있었던 일들을 후회하며 눈물을 흘려, 이른바 두바이 '서인영 사건이' 새삼 다시 떠오르고 있다. 4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원모어 타임 산전수전 비스전' 특집으로 서인영, 이선정, 정가은, 서문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인영은 과거 있었던 욕설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서인영은 "어떤 말로 용서받을 수 있을까. 정말 잘못된 행동이었다.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들었다. 병원도 다녔다. 트라우마로 남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 그 작가 언니와는 아직도 연락한다. 제일 친했던 사람이다. 제일 답답해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인영은 지난 2017년 1월 JTBC '님과 함께-최고의 사랑' 촬영 중 제작진과 마찰을 빚어 논란이 됐다.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에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 프로그램 관계자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에 의해 공개된 영상에는 서인영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욕설이 담겨 논란이 일었다. 이에 소속사 측은 "확인한 결과 저희 측 불찰이 맞고 현지에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요즘 핫한 배우 정해인과 도플갱어로 유명세를 치른 MBC 신입 김정현 아나운서가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 화제다. 김정현 아나운서는 지난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배우 정해인을 쏙 빼닮은 얼굴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정현은 지난 5월에 입사하여 7개월 밖에 안 된병아리 아나운서다. 그는 “헤어스타일이나 전체적인 분위기가 정해인을 따라 하는 것 같다”는 지적에 대해 “이 스타일은 제가 30년간 고수한 모습”이라며, “예전엔 좀 억울하기도 했는데 이젠 대놓고 정해인처럼 머리를 잘라 달라고 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정해인과 닮은꼴 투 샷에 대해 “제 휴대폰으로 찍어서 저만 조금 뽀샵했다”라며 솔직한 매력을 선보였다. 1989년생으로 서른 살인 김정현 아나운서는 정해인보다 한 살 어리다. 서울대학교 독어 독문학과 학사 출신의 엄친아로, 학창시절에는 영어를 가르치는 '과외선생' 아르바이트를 하여 많은 학생들을 대학에 입학시켰다고 말해 관심을 끌었다. 김정현 아나운서는졸업후1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지난 4일 오후 8시 40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역 인근 도로에서 한국지역난방공사 고양지사 지하 배관이 파열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배관은 95℃에서 110℃ 사이의 뜨거운 물을 아파트에 보내는 파이프로27년이나 되어 노후한배관이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파열한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고로 손 모 씨(69)가 사망하고 이 모 씨(48)와 손 모 씨(39)가 손과 다리 등에 중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1명이 숨지고 29명이 다쳤다. 사고 직후인근 지역 약 2800여 가구에 난방이 중단돼 시민들이 올겨울 첫 한파주의보 속에 커다란 불편을 겪었다. 고양 난방공사 배관 사고로 숨진 사망자 손 씨는 배관이 폭발한 지점 근처를 지나다가 치솟는 고온 물기둥에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5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숨진 손 씨는 4일 오후 결혼을 앞둔 딸, 예비 사위와 식사를 하고 귀가 중이었다. 이날 오후 8시 40분쯤 손 씨가 몰던 차량 주변에서 갑자기 매설된 난방공사 배관이 폭발했다. 순식간에 물기둥과 토사가 손 씨의 차량을 덮치는 바람에 손 씨는 전신에 화상을 입은 채 뒷좌석에서 발견됐다. 차량은 패인 도로에 앞쪽이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건강식품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노니'의 분말·환 형태 제품에서 기준치의 수십 배에 달하는 쇳가루가 검출돼 서울시가 전량 회수하고 폐기했다. 노니는 열대식물 열매로 주로 분말, 차, 주스 등으로 섭취한다. 항암 및 항염 효과가 우수하여 다양한 매체에서 다뤄지면서 '천연 항염제'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기준을 준수하지 못한 제품들 때문에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시는 지난달 온라인 쇼핑몰과 재래시장 등에서 판매 중인 노니 분말·환 제품 27개를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금속성 이물질 검사를 한 결과, 이 중 9개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쇳가루가 나왔다고 밝혔다. 부적합 제품 9개에서는 '식품 일반의 기준 및 규격'이 정한 기준치인 10.0mg/kg의 최소 6배, 최대 56배 이상의 쇳가루가 검출됐다. 기준치 이상의 쇳가루가 나온 제품은 ▲ 선인촌 노니가루 ▲ 선인촌 노니환 ▲ 동광종합물산(주) 노니환 ▲ 정우물산 노니열매파우더 ▲ 플러스라이프 노니가루 ▲ 한중종합물산 노니가루 ▲ ㈜푸른무약 노니 ▲ 월드씨앗나라 노니분말 ▲ 행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권상우의 아내이자 배우 손태영(39)이 '2018 멜론 뮤직어워드' 시상자로 참석하며 가수가 앉는 좌석에 자신의 자녀와 조카를 앉혀 파문이 일고 있다. 10년 전 권상우와 결혼, 현재 10살 된 아들 룩희 군과 4살 딸 리호 양을 둔 손태영은 지난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멜론 뮤직 어워드'에 시상식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날 한 해를 빛냈던 그룹 '에이핑크' '블랙핑크', '마마무', '방탄소년단', '여자친구' 등은 '2018 멜론 뮤직어워드'를 빛내기 위해 총출동해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 해를 빛낸 가수들이 앉는 좌석은 일반 객석과는 달리 스테이지의 연장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화려한 좌석이었다. 그런데 이곳에 어린아이 두 명이 앉아있는 모습이 포착돼 온라인상에서는 그들의 존재에 대한 궁금증이 제기됐다. 아이들은 가수들 좌석 우측 상단에 앉았고, 옆에는 마마무의 화사가 앉아 있었다. 가수석에 앉아 무대를 즐기던 아이들은 '2018 멜론 뮤직어워드' 시상을 위해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중국의 한 과학자가 세계 최초로 이른바 '유전자 편집' 아기를 출생시켰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과학자는 허젠쿠이 박사로 한 학술대회에서 "에이즈를 일으키는 HIV 바이러스 양성자인 7쌍의 부모로부터 동의를 얻어, HIV 바이러스에 면역력을 갖도록 유전자를 변형해 쌍둥이 여아가 태어났다"고 주장했다. 그는"아기들의 아버지는 (에이즈 환자라) 희망을 잃었었는데 (에이즈) 면역력을 갖춘 아이들이 태어난 것"이라며, 에이즈 환자들이 출산하는 아이들이 똑같이 에이즈에 걸리는 비극을 막을 수 있다는 논리로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며 폭탄 발언을 이어갔다. 이에 대해 과학자들은 "의학적으로도 도덕적으로도 비윤리적이다", "엄청난 기술로 끔찍한 일을 저질렀다" 심지어 "인간 대상의 실험은 미친 짓이다"라며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중국 과학자와 에이즈 연구자 등은 성명을 내고 강하게 반대 의견을 내고 있으며 중국 정부도 사실로 확인되면 엄벌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허젠쿠이의 연구 활동을 중지시켰다. 쉬난핑 과학기술부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 출연한 강한나는 자신의 흑역사로 2013년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 파격 드레스를 입은 것을 언급해, 다시 한번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피투게더4'에서 강한나는 솔직하고 대담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강한나는 “내 유일한 이상형이 유재석이다. 결혼한다고 했을 땐 SNS에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글까지 남겼다”고 고백해 유재석을 놀라게 했다. 이어 강한나는 “대학생 땐 유재석이 이상형이라고 밝혔다가 ‘가식적인 사람’이 되기도 했다”면서, 험난했던 ‘유재석 바라기’의 삶을 털어놔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강한나는 지난 2013년 부산 국제 영화제 때 입었던 뒤태가 드러난 파격적인 드레스의 주인공이 자신이라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강한나는 "그 드레스는 많은 여배우들이 선호하는 디자이너 맥앤로건이 만든 드레스다. 제안을 해주셨을 때 저는 새롭고 다르지만 멋있다고 생각했다"며 "저는 드레스에 맞춰서 애티튜드를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중학생 딸의 친구를 성추행하고 살해한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어금니 아빠' 이영학에게 대법원이 무기징역을 최종 확정했다. 1심에서는 사형 선고가 내려졌지만, 2심에서 무기징역으로 감형됐고, 대법원에서도 그대로 인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29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간 등 살인, 추행 유인, 사체유기 등 혐의로 기소된 이영학의 상고심에서 무기징역형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이 씨는 1심 판결에 대한 항소이유로 양형부당만을 주장했으므로 피해자를 자신의 처로 착각한 나머지 범행했다는 심신장애 주장은 적법한 상고이유가 될 수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씨가 이 사건 범행 당시 심신장애 상태에 있었다고도 볼 수 없다"며 "이 씨의 주장을 참작하더라도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의 양형이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또 "피고인에 대해 사형, 무기 또는 10년 이상 징역이나 금고가 선고된 경우에도 피고인의 이익에 반해 양형의 전제 사실의 인정에 있